높이: 오봉산 779m (100대 명산)
위치: 강원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유래: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오봉산이라고 함.
특징: 배후령에서 오르게 되면 첫 번째 봉우리가 1봉(나한봉), 2봉(관음봉), 3봉(문수봉),
4봉(보현봉), 5봉(비로봉)이 있다.
이 중 제5봉이 정상이며 정상에서 청평사 방면으로 뻗어내린 암릉이 특히 빼어난
풍광을 지녔다.
이 암릉을 따라 소양호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이 오봉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산으로 유서깊은 청평사가 있다.
청평사로 오르는 길목에 아홉 가지의 청아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구성폭포와
평양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로 유명한 공주 탑(삼층석탑), 우리나라 연못의 시조로 손꼽히는
영지(남지) 등이 있다.
등산코스: 배후령고개 -고개삼거리 - 청솔바위 정상 -구멍바위 -갈림길 - 칼바위 -청평사
(5.5km 4시간)
청평사 - 칼바위 - 갈림길 - 구멍바위 - 정상 - 청솔바위 - 고개삼거리 - 배후령고개
※ 청평사에서 완만한 길 ( 해탈문 - 적멸보궁 - 갈림길)
산행길잡이: 요번 산행은 배후령 고개를 들머리로 잡고 청솔바위 정상 구멍바위 칼바위를 거쳐
날머리를 청평사로 잡았다.
배후령 고개에서 오른쪽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1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선다.
2봉과 멋진 노송이 있는 청솔바위를 지나 초입에 추락사한 이의 추모동판이 있어
경각심을 돋우지만 대신 경치는 4봉을 내려설 때까지 그만이다.
이곳은 오른쪽이 절벽이라 주의를 요한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오봉산 정상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배후령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산은 청평사로 하는데 이 또한 험로다.
선동계곡 쪽은 거의 절벽이며 중간에 바위 사이를 꿰어가야 하는
구멍바위, 칼바위 같은 난코스도 있다.
청평사로 내려가는 길에는 쇠줄 구간이 네 군데 있다.
이 중 첫 번째 것은 1995년에 추락·사망자가 있었을 만큼 위험하다.
넷을 다 통과하면 청평사 범종각 앞으로 나온다.
춘천으로 나오는 길에는 소양호를 선상으로 유람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입산금지 기간: 매년 2.1 ~ 5.15 : 11.1 ~ 12.15까지
대중교통: 1, 배후령 고개 이용 시
상봉역에서 전철을 이용해 남춘천역에서 하차
(itx 이용시 용산역이나 청량리역 이용)
건너가지 말고 춘천역 방향으로 100m 정도 걸어 올라가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18번 시내버스(오옴리행)를
승차 약 30분 정도 가면 배후령 고개 정상에서 하차하면 바로 등산로가 보임
주위할 점은 주말에만 버스가 배후령 고개로 올라가고
주중에는 새로난 길 배후령 터널로 바로 나갑니다.
또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던 강원, 진흥고속버스는
지금은 배후령 터널로 바로 나가기 때문에 배후령 고개로 가지 않음.
2, 청평사 이용 시
상봉역에서 전철을 이용해 춘천역에서 하차
(itx 이용시 용산역이나 청량리역 이용)
소양강댐 가는 버스 이용(12-1,15번)해서 종점(소양강댐) 내려
뱃터로 이동하여 청평사가는 배를 이용 청평사 뱃터에서 내려
청평사로 가서 산행이 시작된다.
소양댐에서 청평사가는 배편은 주말에는 수시로 있다.
요금은 왕복 6.000원 편도 3.000원 청평사 입장료 2.000원
배후령 고개 이용 시 청평사 입장료 없음.
▼등산지도▼
▲산행코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행사 때문에 버스 대신
택시 두 대로 이곳까지 이동했다.
초반부터 대박이다. ㅠㅠ (-_-)
배후령 정상 해발 600고지
등산 안내초소
이 길을 따라 산행은 시작된다.
무수히 걸려있는 시그널이 100대 명산임을 말해 주는 것 갔다.
갑자기 왜 돌아보나~
올라가기도 어려운데
첫번째로 만나는 이정표
빡세다.
두번째 이정표
길가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산철쭉
능선에서 바라보는 배후령 고갯길
뭔 바위인지
앞에 보이는 것이 청솔바위
요거 오르기 만만치 않다.
승곤이 오르다 휴식 중
휘청 거린다.
오봉산에 유명한 청솔바위
오봉산엔 두 개의 진혼비가 있다.
낙상으로 인해 자주 헬기가 뜬다고 한다.
써비스 차원에서 한 컷 올림
오봉산엔 이런 멋진 노송이 많다.
양구군 조망
정상을 눈앞에 두고
정상석
하산길 이정표
오늘에 점심 메뉴는 비빔밥에 상추쌈
계란 후라이까지 곁들여 맛이 정말 일품이다.
노송에 우화함
구멍바위
나가려면 땀 좀 뺀다.
구멍바위 위 분재 소나무
이처럼 이곳에는 분재 소나무가 많다.
ㅎ ㅎ 어딜 나가려고
가방 벗어야지 ㅉㅉ
개구멍 탈출
멀리 보이는 곳이 소양강
갈림길
빡센 칼바위길과 완만한 해탈문 길
우린 칼바위 길을 택했다
"헐" 가파르다.
칼바위
노송 위에 눈먼 봉사 한 분 올라갔다.
"찰칵" 버려
저 소나무는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을 쳤을까.
촛대바위
절벽이다.
살았을까 죽었을까? ............................................................................. 가봐
청평사 도착
곳 다가올 석가 탄신일을 맞이 하기 위해
소원성취 등이 많이 걸려있다.
청평사 계곡에서 휴식 중
"구송폭포 유래"
주변에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 붙쳐진 이름이라고 함.
화질 정말 구리다. 버려 휙~
거북바위
공주와 상사뱀 조형물
청평교
뱃터로 가는 길목에서
선실 내부
청평사에서 소양댐까지 배로 10분 정도 소요
소양댐
소양강 처녀상
소양댐에서 12-1번 버스를 타고 춘천에 유명한 명동 닭갈비 촌으로 이동해
한잔 거 하게 하고 상봉행 전동차에 올랐다.
주어진 하루의 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즐기며
어느 것 하나도 놓치기 싫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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