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78m, 용화산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동서로 내리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등 산으로서의 면목은
두루 갖춘 산이다.
특히 하늘로 치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의 암봉들은 암벽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장관이 뛰어나지만 산세가 험하며 산행도중 자칫하면
길을 잃을 위험이 있다.
다른 길을 만들어 산행하는 것을 피하고 기존의 코스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