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적은 61만 5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의 큰 규모다.
가평군은 이 중 남도 10만여㎡에 에코힐링존으로 만들면서 꽃단지를 조성해
팬지, 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구절초, 루피더스, 비올라 등 다양한 꽃들로 꾸몄다.
이와 함께 자라섬은 축제의 섬이자 대중화된 캠핑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캠핑장으로
2008년 가평 세계 캠핑카라바닝 대회가 열렸다.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다목적 잔디운동장, 물놀이 시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야외생활에 불편이 없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 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