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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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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에 있는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섬 전체에 섶(땔감나무)이 많이 있어 ‘섶섬’으로 불렸다. 지금은 섶 ‘신(薪)’자를 써서 
신도라고 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섬이라 하여 ‘신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1760년(영조 36년) 처음으로 경주 이씨 이인경이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경치가 좋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 판단해  최씨를 부인으로 맞아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신도에는 큰모실과 안태골 두 개의 자연부락이 있으며 모두 27가구가 살고 있었다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섬을 대거 빠져나가면서 빈집과 함께 몇 안 되는 주민들만 남아있다.
또한 이 섬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맛이 좋은 꽃게와 특산물로는 품질이 뛰어난 톳이 있다.
예전에는 신도의 배가 10척이 넘게 조업을 하였으나 지금은 서너 척만이 조업을 하고 있다. 

 

◈안내도◈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43㎞, 하의도에서 서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섬이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려 하의도에 도착.
다시 배를 갈아타서 1시간 30분을 달려야 비로소 도착하는 신도 선착장이다.

선착장 앞에 자리 잡은 아담한 큰모실 마을이다.

큰모실을 지나 안태골로 가는 길에 만나는 신도 해수욕장.

마을 주민의 지인들이 와서 조개를 캐는 모습.

"하늘타래"

열매의 모양이 수박을 닮아서 하늘 수박이라고도 합니다.

꽃은 해 질 무렵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다음 날 아침 해가 뜨면 시들어 진다.

안태골에 있는 신우대 터널을 지나서 나타나는 아담하고 소박한 별장 같은 집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문병도" 씨 집입니다.
뒤로는 안태산이 있고 양옆으로는 해안 길이 자리 잡고 있다. 

"문병도" 씨가 조업하는 3t급 문홍호 입니다.
오늘은 이 문홍호를 타고 조업하는 체험도 하고 신도 일대를 구경하러 떠난 미다.

 

 

준비 완료.

 

스핑크스 바위라고 하네요.

 

 

오늘 조업할 대야도 어장에 도착.
앞에 보이는 하얀 깃발에 있는 거물을 걷는 일입니다.

오늘의 어획량은 꽃게 8마리, 서대 2마리, 홍어 1마리, 간자미 2마리다.
아쉽게 목표한 민어는 잡지 못하고 다시 거물을 친다.

 

망망대해에 떠 있는 그림 같은 한 척의 배.

 

신도의 모습.

 

신도 해수욕장의 모습.

용굴.

용굴의 모습.

 

신도 해수욕장에서 타임랩스 촬영.

 

 

 

 

"신도 해수욕장"

 

국토해양부가 서해안과 동해안, 남해안에서 각각 5곳씩 가장 수질이 좋은 해수욕장 15곳을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신도해수욕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수욕장 개장 시점인데도 사람은 없다. 

 

 

"조릿대"

산죽, 갓대, 산대, 신우대라고도 한다.
대의 일종으로 무리 지어 자라는데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종류이다.

"참나리꽃"

 

"며느리 밥풀꽃"

 

"엉겅퀴"

 

"원추리꽃"

 

"천궁"

 

 

 

 

 

돌아오는 길에 선상에서.

 

목포 팽목항 세월호.

 

 

 

이렇게 친구 병진이와 9박 10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한다.
있는 동안 아낌없는 배려와 먹거리를 챙겨주시고 신도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준
병도 형과 형수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떠날 때 바리바리 싸주신 먹거리는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형과 형수님도 전원생활 즐기시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뵙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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