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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지도 (단풍은 지금 불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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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계곡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다.
편도 약 9km 구간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지금은 지난번 폭우로 인해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상원사에서 오대산장까지 약 3.6km 구간이며 이 구간은 차도로 이용해야 한다. 

 

선재길 안내도.

금강교를 건너 우측은 전나무숲길과 좌측은 월정사와 선재길로 이어진다.

금강교를 지나 제일 먼저 만나는 문이 천왕문이다.

♣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 자장율사는 초암으로 엮어 만든 임시암자였으나 그 후 신효, 신의가 이곳에 머물면서 암자를 짓고 살다가
신의가 죽은 뒤 이 암자는 오랫동안 황폐해 있었는데, 수다사의 장로 유연이 암자를 다시 짓고 살면서 월정사의 사격을 갖추었다 한다. 
또한,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 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고 한다.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국보 제48호, 높이 15.2m로 적광전 앞 넓은 뜰 중앙에 서 있는 팔각구층석탑은 월정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문화재이다. 
탑 앞에는 석조보살좌상이 두 손을 모아 쥐고 공양하는 자세로 무릎을 꿇고 있다. 
6, 25 전쟁 때 일어난 화재로 사찰 건물과 함께 전소되어 1970년 10월 석탑의 전면 해체보수를 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