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억겁의 세월을 파도에 씻겨 온 바위는 깎이고 씻겨 해식 단애의 아름다운 절벽을 이루었으며,
절벽은 다시 씻겨 동굴을 이루었다.
이렇듯 대자연의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채석강은 외변산의 제일의 경관이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물대표 보는 법은 입장하는 날에 만조라고 적혀있는 시간에서 +1시간 이후에 입장하고
만조가 되시기 전 -1시간 전에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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