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갤러리

차가버섯 효능및 부작용 그리고 끓이는 법

뿔리 2022. 2. 25. 10:44

◈차가버섯 (약용버섯)

분류: 소나무비늘버섯목 > 소나무비늘버섯과 > 시루뻔버섯속.

학명: nonotus obliqus (Fr.)Pil.

분포지역: 전국.

발생시기: 사계절.

자생지: 주로 혹한 지대에 자작나무, 오리나무류 입목 수간의 수피가 찢어진 부분에 기생한다. 

특징

차가버섯은 '오래된 줄기에 생기는 혹 모양의 검은 버섯'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차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나무의 암이라고 불리는 차가버섯은 나무를 썩게 하는 자실체가 불규칙하게 형성되며 
불에 탄 숯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대부분이 검은빛을 띠는 까닭은 멜라닌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북반구 고위도 지역에서 발견되어 러시아, 캐나다, 노스캐롤라이나 산맥에 흩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차가버섯에 해당하는 ‘자작나무 시루뻔 버섯’이 자생합니다.
자실체는 전체가 배착생. 처음에는 얇게 퍼져 나가다가 균핵 모양이 되며 균핵은 10~30cm의 
불규칙한 큰 덩어리 모양인데, 단단하고 흑색이며 다소 광택이 있다. 
종횡으로 심한 균열이 있고 각이 져 석탄 파편 같은 모습이다. 
내부는 황갈색이나 암갈색이며 전면에 불규칙한 관공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는 인공적으로 재배되는 것과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고 합니다.

차가 버섯의 영양성분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5.70mg  4.00mg 15.80g 72.20g 0.00㎍ 0.00㎍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0.00㎍RE 0.28mg 1.27mg 0.30m 0.00mg 0.00mg
식이섬유 아연 엽산 지질 철분
11.80g 0.00mg 1.10㎍ 109.00mg 0.90g 2.40mg
칼륨 칼슘 콜레스테롤 회분    
292.00mg 11.00mg 0.00mg 7.80g 성분: 100g 기준 출처: 요리백과

효능

《항암작용》
차가버섯의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은 SOD 효소와 베타글루칸의 
두 가지 성분입니다. 
풍부한 베타글루칸이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상받은 세포를 정상세포로 재생시켜주어 신체기능을 회복하게 함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여기에 종양의 사멸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는 트리테르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산화 스트레스는 대표적인 고혈압 초래 요인으로 꼽히다고 하며 그리고 고혈압이 있을 경우 
뇌졸증이나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장 기능 개선
차가버섯에는 트리터빈, 오클리콜, 라노스테롤, 이노토디올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담즙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기능 개선 및 소화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항염 작용, 소염작용이 뛰어나 위장막을 보호하고 강력한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위염, 위산과다 등 각종 위장 질환 개선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성인병 예방
차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체내의 혈관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체내의 중성지방 및 각종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전 방지 및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에 염증이 장기적으로 쌓이게 되면 만성염증으로 이어지면 각종 질병과 
류마티스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가버섯은 외부의 균으로써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용법

보통 한약재는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달여 먹지만 차가버섯은 물에 넣고 끓이게 되면 
차가버섯에 있는 좋은 성분 중 열에 취약한 성분들은 모두 파괴됩니다. 
그래서 유리로 된 그릇을 이용하여 물을 팔팔 끓인 후 50~60도로 식혀 주셔야 합니다. 
식힌 물에 차가버섯을 담가 4~5시간 정도 우려낸 후 다시 버섯 조각을 건저 내 
믹서기로 분쇄해 줍니다.
다시 이전의 방법대로 물을 끓여 식힌 후 분쇄한 버섯을 넣고 24시간 이상 충분히 우려낸 다음
여과지를 이용해 걸러낸 다음 먼저 우려낸 물과 다 같이 섞어 냉장 보관해 줍니다.  
다소 복잡 하지만 차가버섯의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몸에 좋은 차가버섯을 알뜰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작용

류마티스 관절염(RA), 다발성 경화증(MS), 루푸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등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가면역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 혹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 차가버섯을 같이 섭취할 경우에는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전문의로부터 약을 처방받아 복용을 하고 있다면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3g~10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담금주

건조된 차가버섯 100g과 소주 1.8L를 준비된 용기에 함께 넣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관한 다음 개봉하여 드시면 됩니다.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오리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에서도 발견되는 버섯이지만
살아있는 자작나무에서 채취하는 것을 약용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버섯이 죽은 나무에서 기생하는 것과는 달리 살아 있는 나무에서 발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고사목에서 차가버섯을 발견하여 손으로 뗄 정도로 쉽게 떨어진다면 이 버섯은 이미 오래전에 
약성을 잃고 썩어가는 것이므로 약용으론 부적합하며,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DNA를 분석해보면 식물과 동물의 중간 형태라 하며, 아마도 그 때문인지 나무에서 
채취한 후 만 2년 여부터 서서히 약성을 잃기 시작해서 3년이 지나면 약성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절개면의 샛노란 빛깔도 때론 변색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찍이 러시아 정부는 이 버섯의 추출물을 암과 당뇨병 치료 성분으로 허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해 산소를 없애는 효소인 SOD의 활성이 높다는 것이 이 버섯의 장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생보다는 재배가 활성화돼 있고, 업자로 부터 수입 또한 많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는 간편하고 먹기 쉽게 차가버섯이 제품화되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가버섯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연구논문, 학술지, 백과사전, 버섯백과, 웹문서, 인터넷 발취.

자료: [차가버섯]

          [위암 환자가 선택한 상락수 차가버섯추출분말]

          [약용 버섯에 대한 진실]

논문: [솔제니친 말기암 치료한 차가버섯]

          [차가버섯 추출물의 EBV 양성 인간위암에 대한 in vivo 항종양 효능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