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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

동백섬으로 유명한 여수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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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동백꽃이다.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오동도는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있어 걸어서 마음대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공원, 맨발공원이 있다. 
또한 2.5km에 이르는 터널식 산책로와 해안지대에 있는 병풍바위와 소라 바위, 지붕 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주차비: 500원(30분 경과 시 10분마다 200원 추가)
관람료: 무료
동백열차: 1,000원 / 편도
위치: 여수시 오동도로 222
전화: 061-659-1821
홈페이지: https://www.yeosu.go.kr/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오동도 바로 앞에 있는 소노캄호텔.

若無湖南是無國家(약무 호남 시무 국가)

1593년 임진왜란 중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사헌부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 중에 
남기신 멋진 글귀로, 호남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명언으로 
"호남이 없었다면, 역시 나라도 없었을 것" 이란 뜻이다.
고향이 충청도인 충무공께서 왜 호남을 극찬한 글을 남겼을까? 
이는 당시 영의정인 백사 이항복이 쓴 충민사기에 의하면 '국가 군량, 군사, 군비를 
호남에 의지했으니 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뜻의 
'국가군저 개고호남(國家軍儲皆靠湖南)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전하고 있다.

동백열차는 섬을 연결해주는 교통수단의 일종으로 편도 1,000원이다.(도보 10분 소요)

중앙공원.

이곳은 음악분수대 광장으로 동절기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여수항경치 노래비.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할 동백나무 군락지.

오동도 항로표지 관리소.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의 조망.

해돋이 전망대.

옛날 이곳에서 이순신이 군사를 조련하고 시누대를 잘라 화살로 사용했다고 한다.

1935년 일제강점기에 길이 768m, 너비 7m의 방파제가 3년에 걸쳐 완공되어 
지금은 섬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