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가고 가을 문턱에 오르면 파란 하늘색을 닮은 용담 꽃이 피기 시작한다.
용담은 뿌리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뿌리는 '초용담'이라 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용담은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용담과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20~60cm쯤 자라고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좁고 뾰족한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8~10월에 종 모양의 보라색 꽃이 핀다.
가늘고 긴 열매 속에는 날개가 달린 씨가 있다. 뿌리는 용담이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나 볼 수 있으며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접사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수리산 변산 바람꽃 (0) | 2021.03.11 |
---|---|
구름산 야생화 노루귀를 찾아서 (0) | 2021.03.09 |
하늘타리(하늘수박) (0) | 2020.08.20 |
식충식물 (0) | 2020.05.30 |
복주머니꽃 (0) | 2020.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