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대야산 930.7m (100대 명산)
위치: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유래: 『한국지명총람』에는 '대야산(大野山)'으로 표기하면서, 홍수가 날 때 봉우리가
대야만큼 남았다고 해서 부여진 이름이라고 적고 있다.
또한,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는 '대야산(大耶山)'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1:50,000 지형도」에서는 '대야산(大野山)'으로 표기하고 있어 현재는
두 가지 한자가 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산대백과』에서는 대하산 · 대화산 · 대산 · 상대산 등으로도 불린다고 적고 있다.
대야산은 '상대봉'으로도 불리는데, 바로 동쪽의 중대봉은 이 상대봉과의 상대적인
관계를 고려해 부쳐진 이름이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2010.2, 국토지리정보원)
특징: 대야산은 문경 8경 중의 하나인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이 유명하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 형으로 패인 소(沼)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러 개의 소를 만들어 놨다.
또한,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선유동 계곡의 정자인 학천정 등이 대야산을
더욱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등산코스: ▷1코스: 벌바위버스종점 → (1.2㎞, 20분) → 용추 → (1㎞, 25분) →월영대 →
(1.5㎞, 50분)→ 밀재 → (2㎞, 1시간) → 정상 →(1㎞, 15분) → 건폭 →
(2㎞, 1시간) → 피아골경유 월영대 →(1.2㎞, 20분) → 용추
(약 11㎞ 거리에 5시간 안팎소요)
▷2코스: 상관평 →(3㎞, 2시간) →불란치재 →(2㎞,30분) →촛대봉 →(2㎞, 45분) →
불란치재 →(3㎞, 1시간 40분) → 상관평 (약 10㎞ 거리에 5시간 안팎 소요)
▷충북삼송리: 농바위골경유 → (5㎞, 1시간 20분) → 밀재 → (2㎞, 1시간) → 정상
산행길잡이: 산행은 벌바위 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산길에 접어들기 전 민박촌 길을 따라 오르면 용추계곡 길에 이른다.
여기서 대야산의 백미를 이루는 용추폭포는 5분 만에 당도한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용추는
층층이 이룬 탕이하트 모양의 원통형 홈에서 극치를 이룬다.
대야산이 음기가 센 산으로 알려진 것도 이 하트 형 바위가 여성의 음부를
연상시키는 까닭이다.
용추폭포를 지나서 계곡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넓은 암반이 나오는 월영대에 닿는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가면 피아골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고, 월영대에서
좌측으로 가면 밀재로 올라서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 숲길을 따라 약 50분 정도 올라가면 농바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밀재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어 정상까지는 1시간이 좀 더 걸리며 정상을 향하는 가파른 길에는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대문바위가 연이어 나타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트여 조망권은 보장되다.
하산은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내려서는 길은 피아골로 해서 월영대로 내려가는
길이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작은 바위봉우리를 넘어 100미터쯤 가면 촛대재로 해서
월영대로 내려가는 가파른 비탈길이다.
피아골로 내려서면 곳곳에 밧줄이 매어져 있으며 건폭을 지나 1시간쯤 내려서면
월영대다.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에서 가은읍 시내까지 버스(상주 은척행)
1일 3회 (08:20, 13:10, 18:10)
가은읍에서 벌바위까지 1일 6회, 30분 소요
(08:00, 09:10, 10:10, 13:20, 17:50, 20:20)
가은정류장 ☎ 054-571-7233
자료사이트: {문경시청} {괴산군청} {한국지명유래집}
▼등산지도▼
산행코스
벌바위 주차장
계단을 올라 마을 길로 접어든다.
용추계곡 입구
산행 들머리
계곡을 끼고 산행은 계속된다.
용폭
여러 개의 소로 이루어져 있다.
월영대 삼거리 이정표.
우측 피아골 방향, 좌측 밀재 방향.
떡바위 라고 하는데
우째 믿음이 안 간다.
바위가 나무에 걸렸다.
조릿대 숲길
밀재 삼거리.
거북바위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씨익" 썩소
"어이" 손에 든 거 뭐여?
대문바위
전망바위
두마리 코끼리가 싸우나
보이는 곳이 정상.
인증
일행들과 함께
용폭 위에서 잠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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