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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서울 둘레길 4코스의 모든 것 (망우, 용마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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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4코스는 망우, 용마산 코스로 망우산과 용마산을 가로지르는 코스다. 
'도시를 벗어나 만나는 길'이란 테마로 나지막한 2개의 산을 이어가는 길이다.
서울 둘레길 4코스를 가기 위해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3코스 종착지점인 공릉동 근린공원 입구 쪽에 인증 스탬프함이 있다. 
서울 둘레길 4코스 망우, 용마산 코스는 7.7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 둘레길 21개 코스

▶서울 둘레길 3코스 안내도

오늘의 코스는 공릉동근린공원 입구 - 신내어울공원 - 중랑캠핑 숲 - 망우리 고개 - 
망우역사문화공원 - 중랑 전망대 - 깔딱고개 쉼터까지이다.

공릉동근린공원 입구 스탬프 함.

서울둘레길 4코스의 시작점이다.

스탬프 함 우측으로 계단을 따라 묵동천으로 내려가면 된다.

▶목동천

노원구 공릉동과 중랑구 신내동, 묵동의 봉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중랑천 월릉교 부근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으로서, 태릉천이라고도 한다. 

목동천 두물다리를 지나간다.

 

먹잇감을 노려보는 왜가리.

목동천을 올라와 신여울 공원 입구에 있는 스탬프 함.

서울 둘레길 4코스는 스탬프 함이 2개 있다.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면 만나는 중랑캠핑 숲 입구.

▶중랑캠핑 숲

중랑캠핑 숲은 2010년 11월 20일 개원했으며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87길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이 179,666m²로 학생소풍 및 가족단위 피크닉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원이다.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생태공원이며 교양시설로 청소년독서실,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생태학습존, 청소년문화전, 소규모 야외무대 설치 등 청소년 중심의 문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중랑캠핑 숲 내에는 복숭아나무가 많다.

캠핑숲 안으로 들어선다.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을 조성해 놓았다.

심심치 않게 맨발로 걷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망우리고개

서울로 들어오는 고개로 옛날부터 전설이 있다고 한다.
이성계가 조선 개국 후 묫자리를 정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동구릉의 건원릉 터를 유택지로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 위에 이르러 잠시 쉬면서 주위의 산천 기세를 둘러보고 
오랫동안의 근심을 잊게 되었다 하여 망우리고개라 하였다고 전한다.

망우역사공원으로 오르는 길.

▶망우역사문화공원

1933년 망우산 일대에 미아리공동묘지가 조성된 이후 묘원의 규모가 확장되면서 
망우리 공원으로 변경하였다가 다시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개칭하였 
현재 서울시설공단에서 공동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1973년 망우리 공동묘지에 묘지가 모두 채워져 더 이상 들어설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묘원 정비사업을 통해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정비사업으로 묘목 등을 심고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국민강녕탑

국민강녕탑은 용마산, 아차산 일대의 지킴이로서 수십 년간 산속 쓰레기를 주워 온 83세 최고학 옹이 
국민의 행복을 염원하며 개인이 쌓은 탑이라고 한다.

중랑 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시내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우산

망우산은 해발 281.7m의 산으로 망우산 일대에는 1933년 공동묘지로 지정된 
서울시립장묘사업소 망우묘지와 아동문학가인 소파 방정환과 민족 대표 33인의 한 분인 
독립운동가인 오세창, 한용운 그리고 천연두 보급의 선구자로 의학자이며 국어학자인
지석영 등이 안장되어 있는 망우리 공원 등의 시설이 있다.
또한 망우리 공원에는 5.2km의 산책로가 있으며 1998년 산책로의 이름을 공모하여 
지금은 사색의 길로 부르고 있다.

망우산은 망우산 전망대가 정상이다.

3보루에 있는 망우산 정상.

조망 또한 시원하다.

망우공원 쉼터.

망우산을 뒤로하고 용마산으로 넘어간다.

멀리 종착점이 있는 스탬프 함이 보인다.

4코스 하산길 이정표.

4코스 종착점에 있는 스탬프 함.

 

 

5코스로 이어지는 깔딱고개.

4코스가 끝나는 닦고개 갈림길 이정표.

 

 

이곳 4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살짝 고심을 하게 된다.
여기서 하산하면 7호선 사가정역까지는 1.6km다.
다음에 5코스를 가기 위해서 이곳으로 다시 와야 한다. 
그러면 도합 3.2km나 된다.
그리고 또한 경사가 꽤 있는 편이다.
그러면 5코스 아차산 코스는 4.6km이다.
그래서 필자는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5코스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