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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서울 둘레길 2코스의 모든 것 (당고개공원 갈림길~상계나들이 철쭉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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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당고개공원 갈림길에 이어 2코스 도착 지점인 상계나들이 철쭉동산까지는 
총길이는 5.4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 둘레길 2코스는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이라는 테마로
스탬프가 있는 도착 지점인 상계나들이 철쭉동산까지는 
수락산과 불암산의 허리를 도는 코스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쉬엄쉬엄 느긋한 마음으로 산과 한 몸이 되어 즐기시면 무난히 도착할 수 있는 코스다.

▶서울 둘레길 21개 코스

▶서울 둘레길 2코스 안내도

오늘에 코스는 당고개공원 갈림길 - 학림사 갈림길 - 덕릉고개 - 상계나들이 철쭉동산이다.

당고개역에서 약 500m를 올라와 다시 이곳에서 출발한다.

 

계단을 내려서면서부터 2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거인 손자국바위

바윗길에 있는 거인발자국 바위와 연계하여 이 바위를 거인손자국 바위라고 부르며, 
옛날 수락산에 살면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수락산의 동식물들을 지켜주던 
거인이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이 파괴되고 마을공동체가 해체되자 수락산을 버리고 떠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글쎄)

 

 

 

 

학림사 갈림길이며 당고개역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학림사와 수락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학림사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며 671년(문무왕 11) 원효가 창건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이 절에 머물며 수도하였다 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오백나한전, 삼성각, 약사전 등이 있다. 
오백나한전 안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36호 석조약사여래 삼불좌상, 
약사전 안에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32호 석불좌상이 있다.

조금 올라가 우측으로 들어선다.

 

 

서울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없던 쉼터가 많이 생겼다. 

다리를 건너 올라서면 수락산 가는 길이고 둘레길은 밑으로 내려선다.

석천공원 쉼터.

쉼터에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계단을 오른다.

돌아서서 또 오른다. (어이구)

 

 

공원을 나와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동막골 관리 사무소 길을 따라 내려오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밑에 이정표가 있다.

주차된 차로 인해 오르는 길이 잘 안 보인다.

오르는 길.

▶덕릉고개

노원구 상계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묘소인 덕릉이 고개 동쪽에 있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한 수락산과 불암산을 잇는 생태 육교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다닐 수 있게 만든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서 수락산에서 불암산으로 넘어온다.

좌측은 불암산 정상으로 오르며 우측은 서울 둘레길로 가는 길이다.

연인바위 뒷면과 앞면.

▶연인바위

연인바위는 사람 모양의 바위가 둘로 나누어져 서로 붙어있는 모습이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작은 채석장 전망대.

시원한 조망을 연출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단을 따라 작은 채석장으로 이동한다.

▶작은 채석장

작은 채석장은 돌을 채취하던 채석장 자리인데, 지금은 작은 돌탑과 깨진 바위들을 쌓아 만든 
석조 조형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바닥이 평평하여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좋은 휴식 공간이라고 적혀있다. 

 

채석장의 모습.

채석장 조형물.

 

칠성암으로 오르는 길.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어쩌나 받침대도 없이....)

 

멀리 당고개역에서 올라간 곳이 보인다.
한마디로 U턴이다.

 

어이쿠 이건 무슨 바위인가~

불상도 여러게 보인다.

 

드디어 상계 철쭉동산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본 조망.

올봄에 와서 찍은 사진.

스탬프가 있는 곳으로~

▶상계나드리 철쭉동산

상계 나들이 철쭉동산은 서울둘레길 2코스 덕릉고개 구간의 스탬프 찍는 곳에 있다.
이곳 상계 나들이 철쭉동산의 철쭉은 수령이 오래되고, 키가 크기에 철쭉 터널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1년 철쭉 사이로 산책로를 내고 전망대와 함께 중간중간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면 편하게 먹을 수도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하게 철쭉을 감상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다.
교통 또한 편리하며, 2코스 하산길로 4호선 당고개역까지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다.

2코스 도착 지점인 상계나들이 철쭉동산의 빨간통이다.

 

 

 

이곳에서 당고개역으로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