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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장마철 습기 제거를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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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란 북쪽의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로 
뚜렷한 정체 전선이 생기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데 우리나라의 경우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까지 장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누구나 습기에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장마철 습기 제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굵은소금을 활용하기
굵은소금은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염화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릇에 담거나 종이에 싸서 집 곳곳에 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소금은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주거나 햇빛에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문지를 활용하기
기온이 높고 장마로 인해 습한 여름에는 옷과 신발 그리고 이불에 습기가 머금어 
눅눅해지기 때문에 신문지를 이용하면 집안 곳곳에 있는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옷과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끼어두면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고 운동화 역시 신문지를 말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기
커피 찌꺼기는 탈취효과와 제습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커피 찌꺼기를 작은 용기에 담아 
화장실과 신발장 등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 및 냄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습기제거제로 사용하기 전 커피 찌꺼기에 남아 있는 물기를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솔방울을 활용하기
솔방울은 자기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숯과 마찬가지로 여름엔 습기를 빨아들이는 습기 제거제로 사용하고 
겨울엔 습기를 내뿜는 가습기 효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까운 공원이나 산에서 주워다가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예쁜 그릇에 담아 두면
실내 인테리어 및 습기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실리카겔을 활용하기
평소에 의류나 김, 과자 등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모아두었다가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 및 화장실에 걸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향초를 활용하기◈
아로마 향초를 이용해서 습기도 잡고 냄새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향초는 연소하면서 공기 중의 수분을 말려 주고 냄새 입자를 태워 악취를 제거하는 
효가가 있다고 합니다.
향초는 실내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좋은 향기와 습도까지 조절해 주어 쾌적한 집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가끔 에어컨과 보일러를 돌려 습기와 곰팡이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비가 그칠 때마다 한 번씩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