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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서울 둘레길 8코스의 모든 것 (장지, 탄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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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8코스를 가기 위해 7코스가 끝난 오금 1교까지 가야 한다.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성내천 구간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오금 1교로 간다.
올림픽공원역에서 오금 1교까지는 약 600m로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 둘레길 8코스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등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하천의 수변을 따라 걷는 길로 '자연생태가 복원된 도시하천 길'이란 테마로
복원된 하천길의 면모와 잘 정리된 산책로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 둘레길 8코스 장지, 탄천길 코스는 8.6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 둘레길 21개 코스

▶서울 둘레길 8코스 안내도

오늘의 코스는 오금 1교 - 성내천 - 장지공원 - 장지천 - 탄천 - 광평교 - 수서역 순으로 이어간다.

7코스 종착지이며 8코스 시작점인 오금 1교.

오금 1교를 지나 성내천을 따라 8코스는 시작된다.

맞은편 오륜쉼터.

▶성내천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송파구 마천동·오금동·풍납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9.85km의 하천이다. 
1970~80년대에 하천 제방과 바닥을 콘크리트로 조성한 결과, 
유량이 부족하여 1년 내내 메마른 건천이 되었다가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통해 2005년 6월 복원되었다. 
한강 물과 지하철 용출수를 유입시키고,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 4만 7,000여 본을 심고, 
인공섬을 조성함으로써 어류, 조류, 곤충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탈바꿈됐다. 
자전거도로, 물놀이장, 분수대, 징검다리, 수변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금 1교를 지나 길을 걷다 보면 둘레길 옆으로 텃밭이 자리 잡고 있다.

텃밭에서 직접 지은 과일과 야채들을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위례성대로 밑으로 들어간다.

위례성대로 및 지하보도 불빛.

터널을 통과하면 성내천을 따라 길이 이어지며 바닥은 쿠션감 있는 
바닥재를 사용해 발바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성내천 수변공원.

서울 둘레길 8코스는 송파 둘레길 구간과 많은 길이 겹친다.

성내 5교 물빛공원.

능소화.

성내천 물놀이장.

성내천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은 수달, 어류로는 잉어, 피라미, 누치, 붕어등이 있고
또한 여러 조류들과 곤충들도 서식한다고 한다.

 

성내천 3교를 지나 우측으로 도로로 올라선다.

거여 고가를 따라 올라간다.

거여 고가를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거여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거여 사거리를 건너 체육 동산으로 들어선다.
체육 동산으로 들어서면 눈에 띄는 임경업 장군 설화 이야기를 형상화해 놓았다.

▶임경업

임경업은 광해군 10년(1618) 무과에 급제한 후 인조 2년(1624)에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데 참여하여 
큰 공을 세웠다. 
병자호란 때에는 의주 부윤으로 있으면서 백마산성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큰 공을 많이 세웠지만, 
청을 반대하던 장군은 병자호란이 끝난 뒤 반대파에 의한 모함으로 희생되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옆으로 둘레길은 이어간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옆으로 장지 근린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이 이어진다.

▶메타세쿼이아

1940년대에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견되어 1941년 일본의 식물학자인 
S. Miki 에 의해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한다.
수피는 적갈색이나 오래된 것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져 벗겨진다.
끝이 뾰족하고 갈색, 붉은색의 단풍이 든다. 
낙엽침엽교목으로 세계 각지에서 공원수, 가로수로 식재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72년에 가로수로 식재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유명하다.

8코스 종착지인 수서역까지는 아직도 5.9km 남아있다.

계속해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옆으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우측으로 장지 그린공원을 끼고 둘레길은 이어간다.

 

▶유아숲체험원

유아숲체험원 총 8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산림교육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유아들이 숲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숲 체험 운영시간인 주중 9시~오후 4시까지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되어 있다.

 

▶장사바위

조선 인조 임금 재위 시 임경업 장군과 그 휘하의 병사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바위 아래에서 솟는 샘물을 마셨다 하여 장사약수라 하고 
산 능선 끝자락에 장방형의 커다란 바위가 있었는데 
이 또한 임경업 장군이 앉아 쉬었다는 전설이 있어서 장사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24, 8, 2일까지 공사로 인해 좌측으로 내려선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으로 가면된다.

도로를 건너 장지천으로 들어선다.

▶장지동

장지(長:길 장, 旨:뜻 지)라는 지명은 마을의 모양이 기다랗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는 마을에 잔버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88년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송파구에 속하게 되었다.

▶장지천

장지천은 경기도 하남시 남한산성면 청량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송파구를 거쳐 탄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장지천 자연생태하천 복원비.

우측 위로는 장지천을 따라 벚꽃길이 이어진다.

장지천을 지나 탄천으로 이어진다.

▶탄천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우리말로는 숯내라고 하며, 탄천은 성남시의 옛 지명인 탄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 말부터 용인 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수질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가
이후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주변 경관과 수질이 깨끗해져 어류, 조류, 곤충이 
서식하기 좋은 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이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지역으로서 환경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지역을 말한다.
서울에는 한강밤섬, 둔촌동, 방이동, 탄천, 진관내동, 암사동, 고덕동, 청계산원터골, 헌인릉, 남산, 
불암산삼육대, 창덕궁후원, 봉산, 인왕산, 성내천하류, 관악산, 백사실계곡 등이 있다.

탄천 옆으로 길게 늘여선 양버들이 이색적이다.

▶송파둘레길 완성 기념비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총 21km의 순환형 도보 산책로로 되어있다.

광평교 옆으로 탄천을 건너는 다리를 따라 건너간다.

흐르는 물은 탄천을 따라 한강으로 유유히 흘러 들어간다.

탄천 다리를 건너 돌아 올라오면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쉼터 앞으로 스탬프 함이 자리 잡고 있다.

스탬프 함 우측으로 광평교 위로 올라간다.

길을 따라 내려온다.

도로를 따라 수서역 5번 출구로 이동하면 된다.

9코스 갈 때는 6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6번 출구로 나와 5m 정도 걸어오면 만나는 9코스 대모산 구간 이정표.

 

서울 둘레길 8코스는 하천길을 걷는 코스라 하천 주변 양옆에는 벚나무로 장식해 
봄철 시기를 맞추어 걸으면 화사하고도 환상적인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으로 서울 둘레길 8코스 장지, 탄천코스를 마치겠습니다.
9코스는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오셔야 합니다.
잊지 마시고 9코스에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