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도락산 964m (100대 명산)
위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유래: 도락산이라고 산 이름을 지은이는 바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는 우암의 일화가 전해온다고 한다.
특징: 도락산(965.3m)은 월악산국립공원 끄트머리, 소백산국립공원과 이웃한 곳에 있다.
산세가 월악산과 비슷하여 곳곳에 암봉이 솟아있고 사방으로 뻗어 나간 능선 마루는 마치
성벽을 쌓은 것처럼 암릉이 이어져 장관이다.
특히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등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다.
초보자들에게는 도락산 암릉길이 결코 만만치 않다.
등산코스: 상선암주차장~삼거리~제봉~신선봉~도락산~신선봉~채운봉~검봉~상선암주차장
(6.8km 4시간 30분)
상선암주차장~~검봉~채운봉~신선봉~도락산~신선봉~제봉~삼거리~상선암주차장
(원점회귀산행)
대중교통: 신단양이나 단양으로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서울 동서울 터미널-신단양행 버스[1일 6회, 3시간 30분 소요]
청량리역- 단양행 열차(8회 출발) 이용
단양 시외버스 터미널 옆 시내버스 터미널 - 벌천리행 버스(1일11회, 50분)
[상선암 휴게소 앞 하차]
단양 시외버스 터미널 - 점촌행 버스[상선암 휴게소에서 하차]
자료사이트: {단양군청} {관광공사}
◆산행코스◆
단양분소 주차장 요금 4,000원
2018년 마지막 송년 산행으로 굵직한 100대 명산 도락산을 선택했다.
제봉과 채운봉 갈림길.
여기서 대부분 산악회에서는 제봉 방향으로 오른다.
하지만 오늘은 채운봉 방향으로 오르기로 한다.
도락산의 웅장한 암벽을 보기 위해서는 채운봉방향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채운봉 방향으로 오르는 멍석길.
영하 14도의 혹한 날씨에 핀 얼음꽃.
작은 신선바위.
"헉" 백상아리.
큰 신선바위.
채운봉 방향으로 오르면 확실한 조망권이 보장된다.
"검봉" 별도의 표지석은 없다.
채운봉으로 가는 철계단.
흔들바위에서.
흔들바위에서 바라 본 채운봉,
약 70도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에 여러개의 철 계단이 보인다.
채운봉으로 오르는 끝없는 철 계단.
사방으로 확 트인 아름다운 조망으로 탄성이 절로 나온다.
채운봉에서 바라본 검봉.
형봉의 모습.
희양산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구왕봉을 오르듯
도락산의 진정한 암벽을 보기 위해서는 채운봉으로 올라야 한다.
도락산 삼거리.
신선봉.
여기서 도락산 정상까지는 10분 거리다.
◆신선봉의 바위연못◆
도락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 신선봉다.
신선봉은 커다란 마당바위에 가까운데 이곳에 서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쫓겨
평민으로 가장해 머물렀다는 궁터골이 눈 아래 가깝게 보입니다.
신선봉 암반 위에는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신기한 바위연못이 있는데,
크기는 사방 1m 정도로 아주 작으며 물이 잔뜩 고여 있는데 이 연못은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신성봉에서 바라본 채운봉과 검봉의 모습.
내궁기 삼거리.
내궁기 삼거리 이정표.
정상석.
재봉의 모습.
도락산에서 2018년 마지막 송년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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