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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산행 남양주 철마산으로/등산지도,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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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철마산 711m.                    

위치: 경기 양주시 진접읍.

유래: 철마산은 두게의 봉우리가 존재하는데 남쪽 봉우리를 '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는 '검단산'이라 불렀다 한다.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 파니 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
            마을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은 검다니 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 '검은 산' 또는
           '수풀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남쪽 봉우리인 '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 '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특징: 철마산은 천마산과 주금산 사이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면서도 두 산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단지 산행 대상지보다는 천마산과 주금산을 잇는 종주산행의 경유지 정도로 삼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교통상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때를 거의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다. 
            찾는 이가 거의 없어서 서울 근교 어느 산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호젓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다.

 

등산코스: 1코스 : 광능내 - 진벌리 - 암자터 - 정상 -남능 안부 - 금곡리 - 장현리
                                       (12.3km, 약 4시간 소요)
                     2코스 : 비금리 라이온스 동산 앞 -주능선 - 780주 봉 -철마산 - 남능 안부 - 화현초등학교                                                                   (14.1km, 약 4시간 40분)

산행길잡이: 진벌리 마을버스 종점에서 동쪽 산을 바라보면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20여 분 오르면 
                           석가사 안내 팻말이 나오며 여기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5분여 오르면
                           등산로 입구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길재 주능선까지는이정표가 없으며 산악회에서 사용하는 시그널도 찾기
                           어렵다.
                           하지만 필자가 시그널을 준비해 길재 삼거리까지 중간중간 설치해 이것을 따라

                           오르면 길재 주능선까지는 무사히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약 0.3km 정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우측 계곡을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좁은 등산로가 보인다.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란 푯말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이끼가 낀 너들 지대를 지나
                           길재 주능선까지는 1.6km이며 가파른 언덕길이다.

                           하지만 지금은 산악인의 통행이 없어 쓰러진 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며 시그널을 준비해 길재 주능선까지 설치해 놓았다. 
                           길재 주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은 철마산 북봉으로 해서 주금산으로
                           이어지며
우측은 철마산 남봉으로 해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여기서부터는 약 0.9km 정도 능선길을 가면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는 철마부대에서 새워놓은 국기봉이 있으며 조망은 남양주 일대로만 시원하다.
                           여기서 천마산 방향으로 10m 정도 더 가면 삼각점이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해참공원이나 오남 저수지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강남역. 잠실역에서 2000번 탑승 진벌리차고지 하차.
                      진벌리차고지에서 3-1번 마을버스 이용 종점에서 하차.
                      강변역에서 1번 이용 진벌리 중말 슈퍼에서 하차 후 도보.
                      청량리환승센터(1번승강장)에서 707번 이용 중말 슈퍼에서 하차 후 도보.

자료사이트:     {남양주시청}       {한국지명유래집}

 

◈등산지도◈

 

♣산행코스♣

진벌마을 - 석가사 - 길제 - 철마산

중말 슈퍼에서 하차 후 걸어 올라오면 만나는 진벌1리 갬벌마을 삼거리.
우측은 75사단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직진으로 올라간다.

올라오다 보면 만나는 3-1번 마을버스 종점.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간다.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도로 끝나는 곳까지 올라가면 된다.

우측은 석가사로 들어가는 길이며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올라간다.

이 일대가 밤나무가 많아 가을철에 밤을 주어로 오는 사람이 많다.

자차 이용 시 여기까지 올라와서 주차하면 된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마지막 이정표.

삼거리에서 밑에 길을 이용한다.

계곡을 건너 등산로를 따라간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기둥이 있는 삼거리.
우측이든 직진이든 아무 데나 올라가도 산 중턱에서 만난다.
하지만 철마산 진접코스는 등산객 자채가  없어 어느 쪽이든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우측 계곡 길은 너덜지대로 쓰러진 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며 시그널을 준비해 길재 주 능선까지 설치해 놓았다.  

 

산악회 시그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중턱 삼거리.
우측이 계곡에서 올라 오는 길이다.

길재 삼거리.

길재 삼거리 이정표.

철마산 남봉위 모습.

천마산 방향으로 정상바로 옆에 있는 삼각점 지점.

삼각점이 있는 곳.

하산 이정표.

정상에서의 조망.

파노라마.

2020년 마지막 산행을 마석 송라산을 갔다 오고
2021년 1월 1일 새해 첫날 조금은 생소한 철마산 진벌리 코스를 다녀왔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모두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으로 2021년 맞으시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