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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만에 개방된 북악산 남측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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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백악산(북악산) 342m.                   

위치: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ㆍ삼청동ㆍ부암동ㆍ청운동ㆍ궁정동과 성북구 성북동.

유래: 남산에 대칭하여 북악이라 칭하였으며  조선 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 시대에는 주로 백악 또는 백악산으로 불렸으며 일부 북악이라고도 불렸다 한다.

특징: 지난 54년간 막혀있던 북악산 남측 등산로가 개방되었습니다.
          이번 북악산 개방으로 추가 개방된 면적은 여의도 공원 4.7배에 달하는 
          110만 제곱미터 정도의 넓이입니다.
          그동안 북악산은 조금씩 개방되어 왔습니다. 
          숙정문을 시작으로, 청운대 등이 개방되었고 2019년부터는 신분확인 절차도 없어졌습니다.
          또한, 휴일제도 없어졌습니다.
          지난 2020년 북악산 북측 개방에 이은 1년 반 만의 추가 개방입니다.
          이번에 개방된 북악산 남측 등산로에는 신라 진평왕 시기 창건된 고찰로
          법흥사 터가 있는데 1965년 청오 스님이 한 차례 증축했으나 3년 뒤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일어나면서 불자 등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면서 폐허가 되어 현재는 초석과 와편만 남아있다.
          조금 있으면 청와대도 개방한다고 하니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새로 개방된 코스는 삼청 안내소를 시작으로 법흥사 터~청운대 전망대~청운대 쉼터~
          만세동산 약수터~삼청 안내소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새로 개방된 코스로 가려면 삼청공원 후문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등산코스: [와룡공원 코스]
                    와룡공원 - 말바 위안 내소 - 숙정문 - 곡장 - 청운대 - 백악산 - 창의문 안내소

                  [창의문 코스]
                   창의문안내소 - 백악산 - 청운대 - 곡창 - 숙정문 - 말바 위안 내소 - 와룡공원

                 [삼청 안내소]
                  삼청 안내소 - 법흥사 터 - 청운대 전망대 - 청운대 - 백악산 - 창의문 안내소

                [남측 개방 코스]
                 삼청 안내소 - 법흥사 터 - 청운대 전망대 - 만세동산 약수터 - 삼청 안내소

대중교통: [말바위 안내소(와룡공원)]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종로 02번 버스 이용-종점 성대 후문- 와룡공원(5분 도보)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종로 08번 버스 이용-종점 하차-와룡공원 (10분 도보)

                 [숙정문 안내소]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1111번, 2112번 버스 이용 -종점 명수학교 하차, 숙정문 안내소 및 와룡공원(도보 10분)

                 [창의문 안내소(자하문)]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1020번, 7022번, 7212번 버스 이용-자하문고개 하차.

                [삼청 안내소]
                  1,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종로 11번 마을버스 이용 종점 하차.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종로 02번 마을버스 이용 감사원 하차.(삼청공원 도보 3분)

북악산 등산 및 하산 시간

시기 입산 하산 입산 가능시간
봄 (3~4월) 07:00 18:00 16:00
여름 (5~8월) 07:00 19:00 17:00
가을 (9~10월) 07:00 18:00 16:00
겨울 (11~2월) 07:00 1:00 15:00

해설 프로그램

상반기 4월 1일(금) ~ 5월 31일(화)
하반기 9월 1일(목) ~ 11월 30일(수)
평일 창의문 안내소 2회 11:00, 14:00
말바위 안내소 2회 11:00, 14:00
청운대 안내소 2회 11:00, 14:00
삼   청 안내소 2회 11:00, 14:00
주말 창의문 안내소 4회 10:00, 11:00, 13:00, 14:00
말바위 안내소 4회 10:00, 11:00, 13:00, 14:00
청운대 안내소 2회 11:00, 14:00
삼   청 안내소 2회 11:00, 14:00
해설구간 1 코스 창의문 안내소 ↔ 말바위 안내소
2 코스 청운대 ↔ 정상 ↔ 곡창 전망대 ↔ 말바위 안내소
3 코스 삼청 안내소 ↔ 숙정문 안내소 ↔ 백악마루 ↔ 창의문 안내소

 

◈등산지도

산행코스▲

북악산 개방 연도▲

해설 프로그램

등산 및 하산 시간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종로 11번 마을버스 이용해 종점에서 하차했다.
건너편을 올려다보면 삼청 안내소로 갈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새롭게 조성된 데크길.

삼청공원 정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자주괴불주머니.

삼청터널로 가는 도로를 건너면 삼청 안내소.

삼청 안내소.

두게의 철문으로 가로막혀 있던 이곳이 5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삼청 안내소 옆에는 새롭게 단장한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1968년 1.21 청와대 침투를 시도한 ‘김신조 사건’ 이후 폐쇄되었다가 54년 만에 돌아오게 된 길이다.

앞에 보이는 곳이 월운교.

이곳은 여름철에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계곡을 막아 수영장으로 활용한 곳이라고 한다.
수영장 규모는 가로 7m, 세로 2.5m, 수심을 가장 깊은 곳이 2.7m라고 팻말에 적어 놓았다.

옥호정 앞에 있는 수영장.

삼청 쉼터 삼거리에서 법흥사 터 방향으로 오르고 하산 지점을 만세동방 약수터방향으로 한다.

삼청 쉼터 삼거리 이정표.

만세동방 약수터방향.

법흥사 터 방향.(개인적으로 법흥사 터 방향으로 오르고 만세동방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간이 의자가 준비되어 힘들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법흥사 터 입구.

이번에 논란이 된 법흥사지는 남측 면 중턱에 위치한 절터이다. 
법흥사는 신라 진평왕 때 나옹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지만 이에 관한 뚜렷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법흥사지 앞 쉼터.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4월 5일 북악산 산행 도중 법흥사 터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은 것을 두고 논란되었던 바로 그곳.

법흥사 절터의 기왓장.

전망대 삼거리.

청운대 전망대 방향.

최고의 조망이 보장된 곳이지만 미세먼지의 질투로 표지판으로 대신한다.

청운대 전망대.

정상을 갔다가 하산 시 이곳으로 돌아와 만세동방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앞에 촛대바위 쉼터에 있는 촛대바위 가 보인다.

남측 도성길과 만나는 삼거리.

청운대 쉼터를 지나 청운대 방향으로 오르는 계단.

청운대

청운대의 조망 또한 사방이 막힘없이 시원하다.(정면에 보이는 것이 북한산 보현봉 방향)

청운대에서 바라보는 시가지.

1. 21 소나무.(일명 총맟은 소나무)

정상부에서 바라본 청운대.

백악산.

백악산 정상부.

정상부의 조망.

이곳 정상부에서 윤동주 문학관이 있는 창의문 안내소로 하산하여도 된다.

정상을 갔다가 다시 돌아온 남측 도성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선다.
직진하면 곡창, 숙정문, 말바위 안내소 및 와룡공원 하산길이다.

돌아온 청운대 전망대.

이곳에서 만세동방 약수터 방향으로 간다.

음용불가의 만세동방 약수터.

삼청 안내소를 나와산행을 마무리 하며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김신조 루트에 이어 오늘은 설레는 마음으로 54년 만에 개방된
북악산 남측 탐방로를 산행하고 돌아왔다.
이로 인하여 북악산은 시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온 것이다.
이번 삼청 안내소가 개방되어 북악산을 오를 수 있는 곳이 6개의 안내소로 늘었다.
개방된 남측 등산로는 기존의 순찰로를 정비하여 만든 것으로 그리 무리하지 않아도
누구나 올를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곳 청와대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