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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행지

서울여행 추천(가볼 만한 곳 best 7)

◈1, 청와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 이승만 대통령 내외는 이화장에서 
일제 총독 관저였던 경무대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경무대는 제4대 윤보선 전 대통령 시절부터 ‘청와대’라는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푸른 기와의 청와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2022년 5월 10일부터 전면 개방으로 온전히 국민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74년간 권력의 중심에 있던 청와대를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청와대는 권력자의 장소에서 시민이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큰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청와대 본관》

조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 신축됐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총 15만여 개의 한식 청기와를 이었다.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단층의 별채를 배치했다.

《영빈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열었던 건물이다.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되거나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됐다.
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됐으며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형태로
내부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가 형상화돼 있다.
1층과 2층에는 똑같은 홀이 있는데 1층은 접견장으로 외국 국빈의 접견 행사를 치르는 곳으로,
2층은 만찬장으로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했다.

《상춘재》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 회의 장소 등으로 사용됐다.
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으며, 
1978년 3월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다.
이후 상춘재(常春齋)로 이름을 명명하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적인 
한옥식 가옥으로 신축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춘추관》

춘추관이란 조선시대에 정치를 기록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에서 유래되었다.
춘추관은 청와대 부속건물로서 한국 언론사 기자들이 상주하는 청와대 내의 프레스센터이다. 
1층은 공보비서실과 기자들이 사용하는 기자실 및 담화 발표 등을 하는 소 회견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대통령 기자회견 및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1990년에 완공되었으며, 건축 양식은 맞배지붕에 토기와를 얹은 현대식 한옥이다.

《대통령 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배치돼 있고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자리 잡고 있다.
대문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삼문으로 만들어졌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
대중교통: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 도보 15분 거리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 도보 20분 거리
                     경복궁역 3번 출구 앞 ‘경복궁역 정류장’에서 1711, 1020, 7018, 7016, 7212번 
                      버스 이용 효자동 정류장에서 하차.
홈페이지: https://www.opencheongwadae.kr/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休宮日)입니다.
※휴궁일이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과 겹칠 경우 개방하며, 
   이 경우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휴궁일로 합니다.

 

◈2, 경복궁(景福宮)◈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입니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 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화문(光化門)》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에 해당하는 궁궐의 정문으로서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마치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광화문은 중층으로 된 문루를 받치는 기단석축이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홍예문으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문으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또한 문루에는 종을 걸어 두어 시각을 알리는 데 사용하였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문루가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1968년에 경복궁 정문의 위치로 다시 옮겼으나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위치 또한 제자리를 찾지 못하였다. 
현재의 광화문은 2010년에 원래의 모습으로 제자리를 찾아서 다시 복원한 것이다.
또한, 광화문 홍예 개판에는 ‘사령’인 기린, 봉황, 거북이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1968년 광화문 복원 시 그려진 것을 현황 모사한 것이다.

《근정전(勤政殿)》

왕이 신하들의 조하(조회의식)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정전인 근정전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로 면적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다. 
중층으로 된 근정전 건물은 2단의 높은 월대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중요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이 감싸고 있다.

《경회루(慶會樓)》

경회루는 침전 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 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 후 성종 때 건물이 기울어져 다시 고쳐 지었는데 돌기둥에 용과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산군 때에는 연못 안 인공섬에 만세산을 조성하고, 
그곳에 월궁을 꾸며 조화를 장식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경회루 건물은 없어졌지만,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연못은 나라에 가뭄이 들 때마다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건청궁(乾淸宮)》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서 고종 10년(1873년)에 와서 지어진 건물이다.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한다.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처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향원 지라는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정자를 꾸몄다. 
건물은 민간 사대부 집의 형태를 따르면서 화려하고 섬세한 치장을 가미하여 지었다. 
왕이 사용하는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는 곤녕합, 그리고 장안당 뒤에 서재로 관문각을 
지어서 마치 사대부가의 사랑채, 안채, 서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하였다.

《강녕전(康寧殿)》

경복궁의 내전이며 왕이 일상을 보내는 거처였으며 침전으로 사용한 전각이다. 
1395년(태조 4)에 창건하고, 정도전이 건물 이름을 강녕전이라고 지었다. 
강녕은 오복의 하나로, 임금으로서 해야 할 이상적인 정치이념을 궁궐 건축에 반영한 
유가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강녕전의 동쪽 침전을 연생전이라고 지었고 서쪽 침전을 경성전이라고 지었다. 
강녕전은 임금의 높은 신분을 상징하기에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다. 
정면 11칸, 측면 5칸의 웅장한 목조건축물이며 4단의 기단이 설치되고 
가운데에는 월대를 설치하였다.

《교태전(交泰殿)》

경복궁 안에 있는 왕비의 침전 이름이며 임금이 한가로이 거처하는 전각인 강녕전의 
북쪽에 있었다. 
조선 세종 때에 창건되었는데, 이후 소실되어 명종 10년(1555) 8월에 다시 지었으나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또 소실되어 고종 6년(1869)에 다시 세웠다. 
그 뒤 순종 4년(1910)의 경술국치를 당한 후인 1917년 11월 창덕궁 내전이 모두 
소실되었는데, 이의 복구를 위하여 교태전, 강녕전 등 여러 전(殿), 각(閣), 당(堂)을 
헐어다 쓰니, 이때 헐리고 말았다.

《수문장 교대의식》

200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睿宗) 1년(1469) 수문장제도의 시행 기록을 역사적 근거로 하여 
재구성된 이 행사는 당시의 복식 및 무기 등을 복원하여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다.
ㅇ 수문장 교대의식 : 10시, 14시 / 1일 2회 / 소요시간 20분
ㅇ 광화문 파수의식 : 11시, 13시 / 1일 2회 / 소요시간 10분
ㅇ 수문군 공개 훈련(협생문 밖) : 9시 35분(15분간) / 13시 35분(15분간)

 

관람요금: 3.000원.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대중교통: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도보 약 5분.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 (효자동 정류장 하차)
전화: 3700 - 3900~1.
홈페이지: https://royal.khs.go.kr/
경복궁 야경: https://126sd.tistory.com/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休宮日)입니다.
※휴궁일이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과 겹칠 경우 개방하며, 
   이 경우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휴궁일로 합니다.

 

◈3, 올림픽 공원 9경◈

 

88 서울 올림픽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올림픽공원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올림픽기념 조형물과 야외 조각 작품들, 고대 백제의 유적지인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드넓은 잔디와 몽촌해자, 그리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잘 정돈된 
평화의 광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야외광장, 행사 규모별로 수용할 수 있는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 SK핸드볼 경기장(올림픽 펜싱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 역도경기장), 올림픽홀(뮤즈라이브), K-아트홀이 있어 어떠한 
행사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43만 평의 넓은 공간에 자연녹지와 올림픽 시설물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각종 경기, 
대형 콘서트, 이벤트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CF, 영화 등 야외 촬영 
장소로도 아주 좋습니다. 
올림픽공원은 88 서울 올림픽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관리하는 시민들의 체육, 문화, 여가의 공간입니다.

《1경 세계평화의 문》

1988년 7월 건축가 김중업 씨의 설계로 건립된 조형물로, 한민족의 저력과 기량을 
전 세계에 떨친 88 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평화의문”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습니다. 
높이 24m, 폭(전/후) 37m, 전면 길이 62m(날개 정면폭)의 규모로 아름답고 장중한 
외양이 경탄을 자아냅니다.
이 작품은 한민족의 우수성과 그 저변에 자리한 우리 얼을 표현한 작품으로, 
세계평화의문은 한국 전통건축의 둥근 곡선을 활용, 비상과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2경 엄지손가락》

1988년 제작된 ‘엄지손가락’은 세계에 7개밖에 없는 대형 엄지손가락 조각상입니다.
프랑스의 국보급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의 작품으로, 
그는 고철과 산업쓰레기 등을 이용해 산업사회의 일회성 가치를 신랄하게 풍자해 
신사실주의의 기수로 불리고 있고, 인체의 특정 부위를 크게 만드는 작업을 한 
인체 조각가로도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엄지손가락’은 6m이며, 프랑스에 있는 것은 12m입니다. 
특히 이곳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주변에 설치된 엄지손가락을 제작할 당시 작가는 
두 번이나 위암 수술을 받고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면서 완성한 거작입니다.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해자란 성벽 바깥을 따라 도는 물길로서, 적이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군사 방어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몽촌해자는 1983년 몽촌토성 외곽을 발굴 조사할 때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도랑 흔적을 기초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새로 만든 인공호수입니다.
둘레 1,800m, 총면적 53,500㎡, 수심 1.4~2m, 담수량 76,000톤이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 교육공원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몽촌해자 중앙에는 포항제철에서 기증한 음악분수가 1989년 9월 설치되어 
시원한 물줄기가 최고 30m까지 치솟으며 총 140여 곡의 멜로디에 맞춰 
14종 14,000여 가지의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합니다.

《4경 대화(조각)》

이 조각상은 서로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몹시 사이가 좋지 않고 매일 싸움만 하여 
대화를 단절하자 이에 분노한 신이 벌로 눈을 빼앗아 서로 볼 수 없게 한 뒤, 
평생 옆에 붙어 대화를 하도록 했다는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작품입니다.
입은 다물어져 있지만 서로를 향해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말하기보다는 먼저 경청하는 것이 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고, 
또 서로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해 머리가 포개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모습이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5경 몽촌토성 산책로》

몽촌토성은 고대 백제 사람들이 남한산에서 뻗어 내린 낮은 구릉에 만든 토성으로서, 
성벽 둘레 2,285m이며, 성벽 안쪽의 면적은 216,000㎡입니다. 
성벽 바깥의 몽촌해자, 88 해자, 성내천 일부 등을 합하면 총면적 542,542㎡이며, 
몽촌(夢村)이란 순우리말로 ‘꿈마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주변에 높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전에는 서쪽 성벽 위에서 행주산성이 
보였다고 합니다. 
88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몽촌토성을 연차적으로 
발굴 조사하여 동문, 남문, 북문 등의 성문과 해자, 목책, 외성 흔적을 확인하였으며, 
성 안에서 각종 건물, 연못, 창고 등을 발견하였고, 몽촌토성은 1982년 7월 22일 
사적 제29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6경 나 홀로 나무》

나 홀로 나무가 홀로 서있게 된 것은 1985년 86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있던 30여 채의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모양이 예쁜 나무만 남기고 모두 베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경 88 호수, 팔각정(오륜정)》

88 호수는 성내천의 유수지 역할을 하는 인공호수로, 호수 한쪽에 팔각정이 있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12,700㎡의 면적에 수심이 약 2m이며, 담수량은 15,000톤으로 앞쪽에 자리 잡은 
수변무대는 각종 행사와 공연 무대로 활용되고, 특히 웨딩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8경 들꽃마루》

들꽃마루는 장미광장과 올림픽문화센터 옆쪽 들꽃마루 휴게 쉼터와 함께 조성되어 있는 
2,800㎡ 면적의 야생화단지입니다.
마루는 꼭대기 혹은 최고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들꽃마루 언덕 위에는 원두막이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이 양쪽 경사로를 따라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들꽃마루에서 5~6월에는 꽃양귀비, 유채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9~10월에는 
노랑 코스모스 등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합니다.

《9경 장미광장》

장미광장은 2010년 6월에 개장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림픽공원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고대 올림픽과 근대 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제우스 등 올림푸스 12 신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12개의 장미화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열주를 세워 고대 그리스의 도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총 13,260㎡의 면적에 
마리아 칼라스, 엘르 등 외국산 장미 146종 16,300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진선미 등 19종의 순수 국산 장미로만 별도의 테마화단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관람요금: 무료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전화: 02-410-1114
대중교통: 지하철 8호선 - 몽촌토성역 1번 출구 5
               지하철 5호선 -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9
               지하철 9호선 -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한성 백제역 2번 출구
홈페이지: https://www.ksponco.or.kr/
올림픽공원 여행: https://126sd.tistory.com/

◈4, 월드컵공원◈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서쪽에 위치하여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2개의 거대한 산과 넓은 면적의 평 매립지를 
2002 월드컵 개최와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 
공원화하면서 270만㎡의 면적의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대표 공원인 
평화의 공원을 비롯하여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 한강공원의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평화의 공원》

자연과 인간, 문화의 공존, 새천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공원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기념하여 세계적인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미래지향적인 
열린 광장과 친환경적인 난지연못, 평화의 정원, 피크닉장 등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연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 난지천 공원》

난지도 북단을 감돌아 한강으로 흐르는 난지천은 각종 오염물질로 가득했던 
과거를 딛고 버드나무와 물억새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물고기와 새가 찾아드는 
깨끗한 하천으로 변하여 생태계가 아름답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쓰레기 매립지의 첫밗 한 땅에서 
자연으로의 복원되는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봄의 하얀 띠 꽃과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 석양이 흐르는 노을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공원에는 조각예술품, 
전망데크 등과 더불어 넓은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 파크골프장, 가족캠핑장, 자연물놀이터, 누에생태체험장 등을 운영하여 
노을공원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생태, 문화 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연 속의 힐링 메타세쿼이아 길》

하늘공원 아래쪽 한강변을 따라 평행으로 길게 뻗은 약 1km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만큼 부드러운 흙길입니다.
5월경에는 이 길과 나란히 심어놓은 유채꽃이 노랗게 만발합니다. 
걸으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군데군데 km가 표시돼있고, 
힘들면 잠시 쉴 수 있는 나무벤치도 마련돼 있습니다.

 

관람요금: 무료
위치: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1-72
전화: 02-300-5501
대중교통:  6호선 월드컵경기장 1번 출구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하늘공원 여행: https://126sd.tistory.com/

◈5, 서울의 숲◈

서울숲은 오래전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2002년 시민의 녹색 권리를 위해 뚝섬 개발사업 대신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였고,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및 뉴욕 센트럴파크(Centarl Park)에 버금가는 
서울의 웰빙공간으로 조성함. 조성 당시 5,000여 시민의 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 18일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도시숲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서울숲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고 한강-용산-남찬-청계천-서울숲-한강으로 연결되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의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 숲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쉼터가 되었습니다.

《군마상》

서울숲에 들어서면 경마 장면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조형물로
서울숲이 만들어지기 전, 이곳이 경마장으로 쓰인 것을 기념해 제작된 것입니다.
스타트(START, 출발)이라는 제목을 가진 군마상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거울연못》

수심 3㎝의 얕은 연못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폭의 그림처럼 반영으로 담아내는 곳입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경관이 연출되어 보는 즐거움이 더욱 크며, 
메타세쿼이아가 투영된 멋진 경관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서울숲의 유명한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가족마당무대》

서울숲에 들어서면 만나는 넓은 잔디밭으로
탁 트인 잔디밭에서 가족, 친구들과 소풍을 즐겨보세요. 
가족마당에서는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중앙호수》

500㎡ 규모의 나대지에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 가는 휴식공간과 호수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토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숲》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은 서울숲의 은행나무숲.
자작나무처럼 길고 높게, 반듯하게 쭉 뻗은 모양의 은행나무는 
누구에게나 인상 깊게 느껴집니다.
노란 카펫을 펼친 듯 가을이면 어김없이 웨딩사진 찍는 예비 신랑, 신부님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행 가교》

서울숲의 공중을 가로질러 바람의 언덕에서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다리 위에서 생태숲을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바람의 언덕》

서울숲에서 가장 높은 장소로 사방을 전망할 수 있으며
특히 바람의 언덕에 오르면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물결치는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요금: 무료
위치: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 1가 685-20
전화: 02-460-2905
대중교통: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낙산공원 방향 (도보 10분) 
               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낙산공원 방향 (도보 21분) 
               6호선 창신역 2번 출구 숭인교회 방향 (도보 23분)
홈페이지: https://parks.seoul.go.kr/
서울의 숲 여행: https://126sd.tistory.com/

◈6, 낙산공원◈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대학로에서 낙산공원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 전망을 보고, 
언덕 정상부위에 밀집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도 있다. 
또 흥인지문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대문 방면 코스는 성곽을 따라 
한적한 도심 속 숲길을 걸을 수 있다. 
한성대 입구 방면으로부터 올라가는 길은 외부 성곽 벽면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오랜 과거로의 여행 같은 느낌을 주고, 정상에 올라 북동 방향의 서울 전경을 볼 수도 있다.

낙산(125m)은 서울의 내사산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으며, 
일대에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駝酪山)이라고도 불렸다.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는 낙산 복원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현재 낙산공원은 서울 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람요금: 무료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낙산길 41
전화: 02-743-7985~6
대중교통: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낙산공원 방향 (도보 10분) 
               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낙산공원 방향 (도보 21분) 
               6호선 창신역 2번 출구 숭인교회 방향 (도보 23분)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
낙산공원 야경: https://126sd.tistory.com/

◈7, 세빛섬 및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세빛섬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으로 채빛섬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처럼 활기찬 하루를 여는 찬란한 빛을 의미하며 솔빛섬은 한낮의 해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사방을 비추며 가빛섬은 해 질 녘 노을빛처럼 하루의 끝을 갈무리하며 
아름답고 우아하게 빛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반포대교 구간의 상, 하류 측 1,140m 구간에 낙하용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배경음악과 분수 연출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줍니다.
2008년 11월 7일 기네스협회에『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달빛 무지개분수』로 
등록을 하였으며, 아름다운 음악과 풍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한강의 새로운 명소 입이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는 한남대교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는 비수기와 성수기 운영 시간표입니다.
비수기 운영 기간: 4월-6월 / 9월-10월 12:00 / 19:30 / 20:00 / 20:30 / 21:00 
성수기 운영 기간 : 7월-8월 12:00 / 19:30 / 20:00 / 20:30  매회 20분간
출처: https://hangang.seoul.go.kr
관람요금: 무료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세빛섬)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역 8-1번 출구 이용.
전화: 1566 - 3433
홈페이지: http://www.somese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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