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년,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홍화문▲
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는‘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 8)에 재건된 건물이다.
▲옥천교▲
1484년(성종 15)에 건립된 것으로 '구슬과 같은 맑은 물이 흘러간다'하여 옥천교라 하였다.
▲명정문▲
명정문은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보다 안쪽에 놓여 중문의 기능을 갖는 평삼문이다.
▲명정전▲
명정전은 창경궁의 으뜸 전각인 정전(正殿)으로, 명정(明政)이란 ‘정사를 밝힌다’라는 뜻이다.
국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의 공식적 행사를 치렀던 장소이다.
▲함인정▲
함인정의 함인(涵仁)은 ‘인을 간직한다’라는 뜻으로
국왕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이용하였으며,
영조가 문·무과에 합격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환경전▲
환경전의 환경(歡慶)은 ‘기쁘고 경사스럽다‘라는 뜻으로 창경궁의 내전(內殿) 건물 중 하나로
세자나 국왕이 생활하던 곳이며, 중종과 소현세자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문정전▲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문정(文政)이란 ‘문교(文敎)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통명전▲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한 통명전은 ‘통달하여 밝다’라는 뜻이며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다.
▲경춘전▲
경춘전의 경춘(景春)은 '햇볕 따뜻한 봄'이라는 뜻으로 1484년(성종 15) 창건
당시에 건립된 침전 건물로 주로 왕대비, 왕비 또는 세자빈 등이 거처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행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계 나들이 철쭉동산 (0) | 2023.04.20 |
---|---|
경복궁 나들이 (0) | 2023.04.05 |
지금 천마산의 야생화는..... (0) | 2023.04.03 |
석촌호수 벚꽃축제 (0) | 2023.04.02 |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0) | 2023.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