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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

하늘공원 억새 바람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억새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하늘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으로, 난지도 제2매립지에 
면적은 5만 8,000평이며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02년 5월 1일 개원하였다.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내에 속해 있는 공원으로,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을 이룬다.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억새로 유명한 하늘공원은 가을이면 코스모스, 댑싸리와 함께 억새가 백미를 이룬다.

[ 하늘공원 대중교통 ]

지하철 6호선 이용,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도보 15분~20분)

 

[ 하늘공원 오르는 길 ]

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서는 331개의 지그재그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거나 
난지천 주차장 매표소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여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또한, 맹꽁이 전기차가 다니는 길을 도보로 오를 수 있다.

 

[맹꽁이 전기차 요금 ]

  일   반 어린이(만4~12세) 장애인 및 경로(65세이상)
편   도 왕   복 편   도 왕   복 편   도 왕   복
난지공원-하늘공원(1노선) 2,000원 3,000원 1,500원 2,200원 1,500 원 2,200원
난지공원-노을공원(2노선) 2,000원 3,000원 1,500원 2,200원 1,500 원 2,200원

 

[ 주차 요금 ]

  소   형 중   형 대   형
난지삼거리공원주차장(10분당) 300원 600원 900원
난지천공원주차장(10분당) 300원 600원 900원
평화의공원주차장(10분당) 300원 600원 900원

 

 

▶하늘계단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직선 코스이며 98미터 높이에 331개 계단을 오르면 
서울에서 가장 높은 5만 8천 평의 하늘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하늘계단 서측의 개수는 425개이다.

계단 정상에서 파노라마.

하늘공원 입구.

제일 먼저 붉게 물든 댑싸리가 마중을 나온다.

▶댑싸리

길가와 집 근처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1.5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모여서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연한 노란색으로 양성꽃과 암꽃이 있다.
꽃말은 ‘겸허’, ‘청조’이다.

▶솟대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이다.
전라도에서는 '소주', '소줏대', 함흥 지방에서는 '솔대', 황해도·평안도에서는 '솟댁', 
강원도에서는 '솔대',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별신대' 등으로 부른다.

유치원 아이들도 억새구경을 나왔다
선생님께서 일일이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이마트 편의점 앞에서 파노라마.

이마트 편의점 앞에서 본 바람결에 일렁이는 억새의 모습이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외로운 억새 소리가 들린다.

해치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

▶억새와 갈대의 구분

[ 자생지역으로 구분 ]
억새와 갈대는 자생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다. 억새는 산이나 뭍에서 자란다. 
산에 있는 것은 무조건 억새이다. 갈대는 산에서 자라지 못한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으나 산에 자라는 갈대는 없다.

[ 색깔로 구분 ]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띤다. 가끔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억새는 억새아재비, 털개억새, 개억새, 가는 잎 억새, 얼룩억새 등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소 다를 수 있으며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 키로 구분 ]
억새는 대부분 키가 1m 20cm 내외로 이보다 작거나 일조량에 따라 사람의 키 만한 억새도 있다. 
갈대는 키가 2m 이상 큰다. 또 다른 점으로는 억새의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 같은 잔뿌리가 많고, 억새의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인다.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 '해치와 소울프렌즈'

바람에 춤추는 은빛억새가 참으로 아름답다. 

평일이라 한적한 모습이다.

전에 조망 명당이었던 '하늘을 담는 그릇' 전망대는 
작가의 유죄판결로 철거되어 사라졌다고 한다.

이 자리도 포토죤으로 꽤 인기 있는 자리이다.

하늘공원 억새는 지금 익어가는 중이다.

'보고 있다'
하늘공원의 은빛 물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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