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룩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른다.
백합과에 속하며, 가재 무릇이라고도 한다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는 5~6㎝, 폭은 0.5~1㎝이다.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그리고 꽃 안쪽에는 암자색 선으로 된 “W”자 형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