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하여 ‘더 멍산’이라고도 부르다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덕번산으로 된 후 지금은 덕봉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 기록을 보면 본래 덕산도라는 섬이었다가 후에 덕산해변의 모래사장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어 지금의 덕봉산이 되었다 한다. 지금도 맹방해수욕장에서 보면 섬으로 보인다. 지역에 전해지는 유래로는 양양에 삼 형제 산봉우리가 있었는데 바다를 타고 남쪽으로 흘러오다가, 맏이는 덕봉산이 되고, 둘째는 원덕읍 호산리에 있는 해망산, 셋째는 울진까지 가서 비래봉이 되었다고 한다.
특징: 올 4월부터 개방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삼척시내와 가까운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에 있으며 53년 만에 해안 탐방로를 설치하면서 일반에 개방되어 숨겨졌던 비경이 공개되었다. 624m의 산 둘레를 걸으며 옥빛 바다와 해변, 그리고 기암괴석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317m의 신우대 계단을 가로질러 산 정상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망원경이 설치된 정상부는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의 바다와 좌, 우로 맹방해수욕장과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S라인으로 놓인 다리가 보이는 덕산해수욕장이 눈을 호강시키기엔 충분하다.
등산코스: 덕봉산 정상을 가로지르는 A코스와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도는 B코스로 나뉜다. 코스의 길이를 합쳐도 1km가 되지를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