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며느리밥풀 (며느리밥풀꽃)에 대하여

◈꽃며느리밥풀 (며느리밥풀꽃)◈

 

분류: 통화식물목 > 현삼과 > 꽃며느리밥풀 속.

학명: Melampyrum roseum Maxim. 

서식지: 전국 산기슭 숲 가장자리, 길가 언덕 그늘에서 잘 자란다. 

개화 시기
꽃은 7~8월에 붉은 꽃이 긴 통 모양으로 끝은 입술처럼 생겼다. 
아랫입술의 가운데 조각에 쌀알 모양의 흰색 무늬가 2개 있다.

꽃말: 꽃말은 ‘질투’라고 한다.

◈특징◈
꽃며느리밥풀은 현삼과에 속하는 반 기생성 한해살이 식물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마주나면서 갈라지며 높이 30∼5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가 5∼7cm, 폭이 1.5∼2.5cm이며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가 7∼10mm이다.

◈설화◈
옛날에 마음씨 곱고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와 성질이 못된 시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늘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시어머니는 호시탐탐 내쫓을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며느리가 밥이 잘 되었는지 보려고 밥알을 입에 넣자,
시어머니는 어른들께 먼저 드릴 생각은 하지 않고 저만 혼자 훔쳐 먹는다고
화를 내며 모진 매를 때려 결국 며느리는 죽고 말았다.
이후 며느리의 무덤가에 붉은 입술에 밥풀 두 알을 입에 문 듯한 모양의 꽃이 피어나는데, 
사람들이 이 꽃을 보며 ‘며느리밥풀꽃’이라고 불렀다.

◈유사종◈
새 며느리밥풀과 애기며느리밥풀 등이 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 백과사전, 약초 도감, 웹 문서, 인터넷 발췌.

자료: [며느리의 슬픈 전설을 담은 꽃, '꽃며느리밥풀']

논문: [며느리밥풀속 서식지 특성 및 개미와의 공생관계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