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분류: 백합목 > 백합과 > 산자고 속.
학명: Tulipa edulis (Miq.) Baker.
◈서식지◈
전국 각처에 주로 고도가 낮은 산이나 들과 같은 곳에 서식한다.
◈개화 시기◈
꽃은 4~5월에 길이 30cm 정도의 꽃줄기를 내어 한 개의 육판화가 위를 향하고
달리는데 햇빛을 보며 백색으로 핀다.
꽃말: 꽃말은 ‘가녀린 미소’라고 한다.
◈특징◈
산자고는 여러해살이풀로 물구, 물굿이라고도 한다.
꽃이 노란 중의무릇이나 분홍 꽃의 무릇과 잎과 뿌리가 비슷하며,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어 알록달록한 무릇이란 의미로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이른 봄 줄 모양으로 흰빛이 도는 녹색의 잎이 2장 나온다.
잎 아래 땅속 깊이 숨겨진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3∼4cm이며 비늘 조각
안쪽에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이 어느 정도 자라면 꽃줄기가 곧게 나와 1~3개의 꽃이 핀다.
길이 2.5cm 정도의 꽃은 넓은 종 모양의 흰색으로 바깥쪽에는 자주색 줄무늬가 새겨져 있다.
수술은 6개인데,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암술 끝은 뭉툭하다.
열매는 삼각상 원뿔 모양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를 달고 나면 땅 위의 식물 부위는 말라 없어지고 땅속 비늘줄기만이 남아 겨울을 난다.
◈전설◈
옛날 홀로 삼 남매를 키운 여인이 있었는데, 딸 두 명을 시집보내고 막내아들만 남았지만
하도 가난해 아무도 시집을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해 봄날 한 처녀가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물어보니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다가 아버지가 죽자 유언에 따라 그곳으로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그 처녀를 며느리로 삼았다.
그들은 아주 행복했지만, 사람들이 부러워했기 때문일까? 그만 며느리가 등창이 나고 말았다.
날로 고름이 심해졌으나 돈도 별로 없고 마땅히 의원을 찾아갈 수도 없이 보내다가
어머니가 우연히 산에서 이 꽃을 발견해 며느리의 등창이 난 곳에 발랐더니 병이 나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로 이 작은 꽃을 산자고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효능◈
알뿌리( 비늘줄기)는 해열, 해독, 가래, 항암에 달여 먹는다.
꽃은 요로 감염, 항암에 효능이 있다.
잎은 각종 농양에 효능이 있다.
알뿌리를 약용할 경우 하루에 5개 분량으로 과다 복용하지 않는다.
◈식용법◈
4월에 수확한 꽃은 알싸한 마늘 향미가 있으므로 육류나 어패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꽃, 잎, 뿌리를 모두 식용할 수 있다.
꽃은 날것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다.
잘 말린 꽃은 차로 우려 마신다.
잎에서도 마늘 향미가 있으므로 날것으로 먹고 조리해서 먹는다.
◈부작용◈
민감성 체질의 사람들에겐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사종◈
자고: 산자고와는 달리 물속에서 자라는 택사과의 풀이다.
흔히 소귀나물이라고도 하며, 재배되기도 한다.
무릇: 잎과 줄기가 산자고와 아주 비슷하지만, 꽃은 7~9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흰 무릇: 무릇과 비슷하나 꽃의 색깔이 하얗다.
출처: 야생화 백과, 백과사전, 한국의 산나물, 웹 문서, 학술정보, 인터넷 발췌.
자료: [산자고]
[산자고]
논문: [산자고가 위암세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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