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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갤러리

제철 맞은 다래 순 효능 및 식용법

◈다래나무 (순)◈

분류: 물레 나무목 > 다래나무과 > 다래나무속.

학명: Actinidia arguta(Siebold & Zucc.) Planch. ex miq. 

서식지: 전국의 깊은 산골짜기나 너덜 바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군락성이 강하여 아주 큰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개화 시기: 꽃은 5월에 잎 달린 자리에 연한 갈색빛이 도는 흰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지름 2㎝ 정도의 꽃이 
                       총 3~10송이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말: 꽃말은 "깊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특징◈ 
다래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이다. 
다른 나무들이 자라는 데 약간의 장애는 되지만 맹아력이 강하고 종자로도 번식이 아주 잘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의 다래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5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나무도 있다.
잎은 가지에 어긋나게 나며 앞면에 윤이 나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봄에 나는 어린잎은 채취하여 나물로 먹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3~8㎝ 정도 되며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다래나무의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며 다른 나무에 달리거나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열매는 9~10월에 길이 2~3㎝ 정도의 둥근 타원형 열매가 노란 녹색으로 말랑말랑하게 익는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개량한 다래의 일종인데, 
원종은 1906년에 중국에서 다래를 가져다가 만든 것으로 우리의 다래와 맛이 매우 흡사하며 달다. 
다래는 자연산과 재배종이 있는데 재배종이 자연산보다 크다.

◈다래나무 순의 영양성분◈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0.50mg 2.00mg 1.40g 6.50g 0.00㎍ 67.00㎍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11.00㎍RE 0.10mg 0.11mg 0.10m 11.00mg 0.02mg
식이섬유 아연 엽산 지질 철분
0.00g 2.20mg 13.00㎍ 28.00mg 0.00g 0.70mg
칼륨 칼슘 콜레스테롤 회분 성분 출처
280.00mg 22.00mg 0.00mg 0.60g 100g 기준 요리백과

◈효능◈
《항암효과》
다래에는 비타민과 유기산, 당분, 단백질, 인,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암식품으로 인정받고 있고 
특히 위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다고 한다.

《항알레르기 효과》
다래 추출물에 포함된 PG102 성분은 항알레르기(특히 아토피, 비염) 치료 및 예방에 좋다고 한다. 

《골다공증 예방》
다래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칼슘 부족에 의해서 
발병하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좋다고 한다.

《노화 방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종 다래의 추출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미백 또는 
주름 개선에 대해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특히 토종 다래 잎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와 
엘라스테이스(Elastase) 저해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뇨 작용》
다래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게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도와주며 비타민C와 타닌 성분도 풍부해 몸에 있는 독소 제거 및 피로 해소에 
효능이 좋다고 한다.

《성인병 예방》
토종 다래에는 루테인, 비타민C, E, 칼륨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며
혈증 지방 및 혈액 응고가 감소하여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토종 다래 효능 추출물의 경우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억제하여 모근 
생성 촉진 및 탈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동의보감◈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요 결석을 치료한다.
또 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식용법◈
어린잎은 나물이나 차로, 또는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 먹는다.
과실은 씨가 까맣게 익으면 과일로, 또는 담금주로, 뿌리는 약재로 이용된다. 
또한 다래 덩굴 수액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해서 먹기도 한다.
약용으로는 뿌리를 가을이나 겨울에, 잎은 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중풍, 신장염, 간 질환, 관절염, 위염에 말린 것 3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고 한다.

◈부작용◈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가려움증 발진,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과일 또한 과하게 먹으면 설사와 복통, 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으니, 맛있다고 해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담금주◈
용기에 다래 열매 1kg을 넣고 소주 1.8리터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숙성까지는 약 3개월 정도 걸리는데 이때 알맹이를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된다.
색깔은 황금색을 띤 호박색, 맛은 약간 새콤하고 달다.
다래주는 새콤하고 달짝지근한 술이므로 별다른 감미를 할 필요 없이 그대로 마셔도 좋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도깨비"

◈유사 종◈
개다래: 길고 끝이 뾰족하며 익으면 주황빛이 된다. 달지 않고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약으로 쓴다.
쥐다래: 붉은색을 띠는 잎이 나오고 열매나 꽃이 작고 주로 타원형으로 익으면 노란색으로 맛은 달다. 
섬다래: 주로 남부지역에 서식하며 열매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2~3cm로서 밝은 갈색 반점이 있다.

 

다래나무의 어린잎인 다래 순은 알싸한 맛과 특유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 
다래 순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배변 활동을 도와주며, 
이 밖에도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다래 추출물이 면역조절(비염, 아토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된다는 것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그 밖에도 변비,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다래나무의 열매는 과실로 잎은 나물로 줄기 속의 수액은 천연 음료수로 
뿌리는 항암제로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오늘 저녁 식탁에는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될 
다래 순 무침을 추가해 보시면 어떨는지요.

 

출처: 약초도감, 식물백과, 한국의 산나물, 요리백과, 웹 문서, 인터넷 발췌.

자료: [다래 - 산야초 즐기기]

논문: [한국 토종다래(Actinidia arguta)순의 주요 영양성분 및 in vitro 항산화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