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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선정릉(선릉과 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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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이란!]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함께 잠든 선릉과 
조선 제11대 왕 중종이 안장된 정릉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선정릉이라는 말 외에도 삼릉(三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정릉 가는 길]
수인분당선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가다 보면 선릉입구가 있음.

[선정릉 입장료]
입장료: 1, 000원.
지역주민 50% 할인.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장애인, 유공자 무료.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무료.
매주 월요일 휴무. (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 휴무) 

[주차요금]
2시간 이하: 10분에 800원.
2시간 이상: 10분에 1,200원.
(주차장 폐문: 22:00 이후 출차 불가)

[태강릉 매표 및 관람 시간]
2~5월 / 9~10월
매표시간 09:00~17:00
관람시간 09:00~18:00

[6~8월]
매표시간 09:00~17:30
관람시간 09:00~18:30

[11~1월]
매표시간 09:00~16:30
관람시간 09:00~17:30

 

종합 안내도.

▶조선왕릉 유네스코등재 기념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500여 년간 이어진 왕조의 능이 단 한 곳도 훼손되지 않고 모두 남아있다는 점과 
조선왕릉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가면 길은 좌우로 나누어지며
선릉 쪽은 좌측으로 정릉 쪽은 우측으로 해서 한 바퀴 돌면 된다.

관람 안내도.

입구를 들어서면서 화장실이 있는 우측 정릉을 먼저 가기로 했다.

화장실을 지나 앞에 보이는 경비실 앞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정릉이 시야에 들어온다.

중종의 가계도.

▶정릉

정릉은 원래 중종의 두번째 왕비(제1계비)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의 오른쪽 언덕에 있었으나 
세번째 왕비(제2계비)인 문정왕후는 그곳이 풍수지리상 불길하다고 하여 
현재의 자리인 선릉 옆으로 옮기고 훗날 본인도 하세하면 정릉에 중종과 함께 묻히길 바랐으나, 
정릉 근처가 지대가 낮아 여름에 비만 오면 침수되었다 하여 결국 강남의 정릉이 아닌 
노원구의 태릉에 묻혔다. 

▶홍살문

홍살문은 둥근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 지붕 없이 화살 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운 형태로, 
중앙에는 삼 태극무늬가 있다.

▶참도

홍살문 앞에서 정면의 정자각까지 얇은 돌을 깔아 만든 긴 돌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참도라고 한다.

참도는 혼령이 이용하는 향로(향과 축문)와 참배자(왕 또는 제관)가 이용하는 어로로 구분된다. 

좌측의 향로가 능의 주인인 신이 다니는 길로 우측의 어로보다 약 10센티미터 정도 높고 넓다.

▶정자각

능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중심 건물이며,
위에서 보면 제수를 진설하는 'ㅡ'자 모양의 정청과 제향을 드리는 'ㅣ'자 모양의 배위청이 
합쳐진 모습이 '丁'(고무래 정) 자 모습이라 정자각이라고 한다.
정전 3칸에 배위청 2칸이 덧붙은 5칸으로 되어 있다.

▶정자각 계단

정자각 계단은 정면에 두지 않고 측면에 만들었다.
이는 해가 동쪽(시작과 탄생)에서 떠서 서쪽(끝과 죽음)으로 지는 섭리를 건축물에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왼쪽 신계 : 신이 오르는 계단. 
오른쪽 어계 : 제를 올리는 왕과 왕세자가 오르는 계단.

▶서쪽 정자각 계단

제례를 마친 제관들이 계단을 내려와 북서쪽에서 제례를 끝낸다는 의미로 
지방을 불사르고 제물을 예감에 묻는다.

▶정천

정청 내부에는 제수를 진설하는 제상과 향을 올리는 향상,
축문을 올리는 축상 등이 진열되어 있다. 

신로

제향을 받은 혼령은 신문을 나와 신로를 따라 능침으로 돌아간다.

능침 전경.

중종에게 세 왕비가 있었는데 다 뿔뿔이 흩어져 있다. 
단경왕후는 양주 온릉에, 장경왕후는 서삼릉의 희릉에, 
아들 명종을 수렴청정하며 권력을 마구 휘둘렀던 문정왕후는 태릉에 묻혔다. 
남편 곁에 묻힌 왕비는 없다.

정릉의 모습.

▶비각

왕의 행적을 적은 신도비나 표석을 보호하는 건물.

▶표석

'조선국 중종대왕 정릉' 1755년(영조 31년) 2월에 세움.

▶예감

제향에 사용된 축문을 태워서 묻는 돌구덩이. 

망료: 제사가 끝나고 축문이나 지방이 불에 다 탈 때까지 지켜보는 일.

정릉을 나와 소나무 길을 따라  정현왕후의 능으로 이동한다.

선정릉 관람 소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 소요 된다.

이곳은 임금의 능이기도 하지만 점심시간 전후로는 직장인들의 공원 역할도 한다. 
그래서 사적 제199호인 선릉은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린다. 

넓은 흙 길을 따라~

솔향 그윽한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너~~~ 무 좋다.

 

선릉으로 이어지는 길.

음~~~~~

성종의 가계도.

▶장현왕후능

병풍석이 생략되었다.

장현왕후의 석주가 조성 당시 또는 그 후 보수과정에서 유실되었다가 다시 수습하였다 함.

선릉은 조선 9대 성종과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 씨의 능이다. 
선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 이강릉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성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정현왕후 (사잔자료: 국가유산청)

정현왕후 윤 씨(재세 : 1462년 음력 6월 25일 ~ 1530년 음력 8월 22일)는 
본관이 파평인 영원부원군 윤호와 연안부부인 전 씨의 딸로 1462년(세조 8) 신창 관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윤창년(尹昌年)이다. 1473년(성종 4) 성종의 후궁이 되어 숙의(종2품)에 봉해지고, 
1479년(성종 10) 연산군의 생모 윤 씨가 폐위되자 1480년(성종 11) 왕비로 책봉되었다.
정현왕후는 왕비가 된 후 폐비 윤 씨의 아들 연산군을 친아들처럼 키웠고, 
연산군도 친어머니를 정현왕후로 알고 자랐다. 
그러나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 후 자신의 생모가 폐비 윤 씨라는 것을 알고도 
정현왕후에 대한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현왕후는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 후 자순 왕대비가 되었으며, 
1506년(중종 1) 중종반정 때 연산군을 폐위하고 친아들 진성대군(중종)의 즉위를 허락하였다. 
이후 1530년(중종 25) 경복궁 동궁 정침에서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현왕후 능의 전경. (사잔자료: 국가유산청)

▶선릉 (사진자료: 국가유산청)

​선릉은 1494년(성종 25)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다음 해인 1495년(연산군 1) 광주 학당리인 현재의 자리에 조성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4대 세종의 아들 광평대군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선릉이 조성되면서 광평대군묘역은 현 강남구 수서동으로 옮겼다. 

▶성종

성종(재세 : 1457년 음력 7월 30일 ~ 1494년 음력 12월 24일, 재위
1469년 음력 11월 28일 ~ 1494년 음력 12월 24일)은 왕으로 추존된 
덕종(의경세자)과 소혜왕후 한 씨(인수대비)의 둘째 아들로 1457년(세조 3) 경복궁에서 태어났다.
1461년(세조 7) 잘산군(者乙山君*)에 봉해졌고, 1469년(예종 1) 작은 아버지 예종이 세상을 떠나자
 할머니 정희왕후(세조의 왕비)의 명으로 13세의 나이로 경복궁 근정문에서 왕위에 올랐다. 
즉위 후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7년 동안 받았으며, 1476년(성종 7) 친정(親政)을 하였다.

▶성종 능의 전경 (사진자료: 국가유산청)

선릉은 정릉과 함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능을 파헤쳐 재궁(梓宮, 관)까지 
불에 타는 피해를 당하여, 1593년(선조 26) 7월에 다시 장례를 치렀다 한다.

성종 능에서 바라본 정자각, 비각, 수복방의 모습.

선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성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동원이강릉이란 같은 능역의 원 안에 나란히 다른 두 줄기의 언덕에 왕과 왕비의 두 봉봉과 
석물들을 별도로 설치하는 이봉이실(二封二室) 형식의 능이다. 
정자각은 능원 아래쪽 두 언덕에 가운데 하나만 설치해야 한다.
왕은 서쪽 능원에, 왕비는 동쪽 능원에 묻힌다. 
조선 왕릉 중 동원이강릉은 총 6기로 세조의 광릉이 최초로 조성되었다.

홍살문.

참도.

향로와 어로.

정자각.

▶예감

제향에 사용된 축문을 태워서 묻는 돌구덩이. 

망료: 제사가 끝나고 축문이나 지방이 불에 다 탈 때까지 지켜보는 일.

▶수라간

제향을 지낼 때 음식을 덥히는 곳.

▶수복방

능지기들이 능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정자각 동쪽에 지은 집.

▶신로

제향을 지낼 때 정경왕후의 혼령이 봉분과 정자각 사이를 오르내리는 길.
좌측이 성종 능, 우측이 정경왕후 능으로 이어진다.

선릉과 정릉은 사적 제19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림이 울창한 이곳 선정릉은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의 안식처가 되는 곳이다.

 

▶역사문화관

이곳은 선릉과 정릉에 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재실 입구.

재실.

안향청 : 향을 보관.
전사청 : 제례업무 주관.
제기고 : 제기를 보관.
행랑채등으로 구성.

재실 외부.

선정릉은 나무들도 울창하고 산책길도 정말 잘 되어있다.

조선왕릉(단릉) 구조. (자료: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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