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콩목 > 콩과 > 자귀나무 속.
학명: Albizia julibrissin Durazz.
개화시기: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의 두상화가 우산 모양으로 피는데 작은 가지 끝에서
길이 5cm 정도의 꽃대가 자라 10∼20개씩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말: 꽃말은 '가슴의 두근거림', '환희'라고 한다.
《특징》
밤낮에 따라 잎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이 낮에는 일 때문에 떨어지고
밤에는 일 때문에 합치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합환목, 부부목, 사랑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예전에는 자귀나무를 울타리 안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나무처럼 잎이 예민한 미모사(신경초·잠풀)는 외부의 자극에 잎이 오므라들어 붙어 버리지만
자귀나무는 낮에 펼쳐졌던 잎이 해가 지면 서로 마주 보며 접힌다.
이처럼 밤중에 잎이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하고,
자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많이 쓰이는 나무여서 자귀나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짝수 2회 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낫 같고 원줄기를 향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6~15mm× 2.5~4mm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