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꽃부리가 요강을 닮았다고 하여 광릉요강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난초과 식물 가운데 꽃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크기도 가장 크다. 결실률이 낮아서 자연 상태에서도 번식이 쉽지 않고, 토양 속의 특정한 곰팡이와 공생하기 때문에 생육지를 옮기면 금방 죽는다고 한다. 2005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의 멸종위기 야생 식물 1급인 식물이며 큰 복주머니란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은 "숲 속의 인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