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갤러리 (82)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마리 꽃마리는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 풀이로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잘 자란다. 꽃은 4월부터 7월까지 계속 피고 진다. 날씨가 따뜻하면 가을에 들어서도 꽃이 피니까 꽤나 오랫동안 꽃이 피는 들꽃이다. 줄기나 가지의 끝 부분에 피는데,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펼쳐지면서 꽃이 피는 모습이 독특하다. 키는 10~30㎝ 정도이며, 잎은 길이가 1~3㎝, 폭은 0.6~1㎝로 양면에는 짧으면서도 거센 털이 나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타원형이며 어긋난다. 꽃은 연한 하늘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는데, 꽃받침은 다섯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세모꼴을 이룬다. 열매는 8월경에 달리는데, 4개의 분과로 갈라지고, 이 분과는 매끄러우며 위로 뾰족하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라고 한다. 국립(광릉)수목원 광릉요강꽃 1931년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꽃부리가 요강을 닮았다고 하여 광릉요강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난초과 식물 가운데 꽃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크기도 가장 크다. 결실률이 낮아서 자연 상태에서도 번식이 쉽지 않고, 토양 속의 특정한 곰팡이와 공생하기 때문에 생육지를 옮기면 금방 죽는다고 한다. 2005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의 멸종위기 야생 식물 1급인 식물이며 큰 복주머니란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은 "숲 속의 인어"라고 합니다. 국립(광릉)수목원 복주머니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예전에 개불알란이라고 부르던 품종이다. 핏줄 같은 맥이 그물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입술 꽃잎 모양이 개의 불알처럼 생겼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한다. 영어 명칭도 불알이라는 뜻이며, 속명 ‘시프리페디움’은 ‘비너스의 샌들’이라는 뜻이다. 1753년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가 설판의 모양을 보고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3종 2 변종이 자생한다고 한다. 유사종으로는 노랑 복주머니 꽃 : C.calceolus L. (노랑 개불알꽃) 털복주머니 꽃 : C.guttatum Sw.var koreanum Nakai (털개불알꽃) 광릉요강꽃 : C.japonicum Thunb. (옹곡초) 꽃말은 "튀는 아름다움", "숲 속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는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나 반그늘의 토양이 푹신할 정도로 낙엽이 많고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며, 꽃줄기가 하나 길게 올라와 그 끝에 하얀 꽃이 둥그렇게 뭉쳐 핀다. 꽃대가 하나라서 홀아비꽃대인 것이다. 이에 비해 꽃대가 두 개가 있으면 그냥 ‘꽃대’라고 한다. 하지만 대표 종은 홀아비꽃대이므로 꽃대도 홀아비꽃댓과에 속한다. 홀아비꽃대와 상대되는 꽃은 옥녀꽃대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홀아비는 남자, 옥녀는 여자, 어쩐지 서로 어울리기도 하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옥녀꽃대는 홀아비꽃대보다 수술이 두 배 이상 길쭉하고 날씬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옥녀란 여성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거제도 옥녀봉을 뜻한다. 처음으로 그곳에서 발견된 꽃대라고 해서 옥녀꽃대라고 하는 것.. 앵초 앵초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지구상에 500종 이상 분포하는 전형적인 온대성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자금우과의 1속 3종과 앵초과의 9속 30여 종이 자라고 있으며 습기가 좀 있는 반 그늘진 곳에 자생하고 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는데 위에 잔주름이 져 있으며, 조그만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연한 붉은색의 꽃이 4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자란 꽃줄기 위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말은 ‘젊은 날의 슬픔’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연보라색의 구슬붕이 꽃 전국의 양지바른 들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모여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은 마주난다. 줄기에 나는 잎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피며 가지 끝의 짧은 꽃자루에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난형이며 끝이 가시처럼 된다. 구슬붕이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서울 어린이 대공원 겹벚꽃 북한산 처녀치마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 식물이다. 숙근성이란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움이 다시 돋는 식물을 말하며 때가 되면 다시 새싹이 돋는 것을 말한다. 처녀치마는 잎이 넓게 방석처럼 퍼지므로 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케 하게 한다. 4월 초부터 계속적으로 개화하는 특성이 있으며 초기에 피는 꽃은 아직까지 기온이 높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변 환경의 낮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하여 꽃대가 낮게 개화하나 점차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꽃대가 점점 높이 자라 약 50cm에 까지 이른다. 이것은 종자가 결실한 후 바람에 의해 가능한 한 종자를 멀리에까지 전파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잎은 가죽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말은 "절제", "기세", "활달"이라고 한다. 오늘은 북한산의 처녀치마 군락지인 숨은 벽 능선 계곡으로 들..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